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6·13 지방선거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 사퇴…與 ‘숨고르기’ 野 ‘수습 골몰’
입력 2018.06.15 (12:21) 수정 2018.06.15 (13:02)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여당 압승, 야당 참패라는 6·13 지방선거 결과의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유승민 공동대표에 이어 오늘은 박주선 공동대표마저 바른미래당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반면,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차분히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유승민 공동대표에 이어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도 오늘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들도 박 대표와 함께 전원 사퇴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당을 지지하고 당 역할에 기대했던 많은 국민께 참담한 심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고위원 전원이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임시로 비대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초선 의원 5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중진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몇몇 중진들에게는 지난 10년간 보수정치 실패의 책임이 있다며 책임있는 중진들은 정계 은퇴 등 정치적인 결단을 내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당 전체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듯 전원 흰색 상의를 착용해 달라는 '드레스코드'까지 미리 정했습니다.

반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든 더불어민주당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당 지도부와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어서 그동안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생 안정과 통합, 상생 정치 실현 등 선거운동 기간에 외쳐 왔던 약속들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대국민 선언 행사도 열였습니다.

선거 압승에 대한 자만을 경계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 사퇴…與 ‘숨고르기’ 野 ‘수습 골몰’
    • 입력 2018-06-15 12:23:16
    • 수정2018-06-15 13:02:19
    뉴스 12
[앵커]

여당 압승, 야당 참패라는 6·13 지방선거 결과의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유승민 공동대표에 이어 오늘은 박주선 공동대표마저 바른미래당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반면,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차분히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유승민 공동대표에 이어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도 오늘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들도 박 대표와 함께 전원 사퇴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당을 지지하고 당 역할에 기대했던 많은 국민께 참담한 심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고위원 전원이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임시로 비대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초선 의원 5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중진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몇몇 중진들에게는 지난 10년간 보수정치 실패의 책임이 있다며 책임있는 중진들은 정계 은퇴 등 정치적인 결단을 내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당 전체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듯 전원 흰색 상의를 착용해 달라는 '드레스코드'까지 미리 정했습니다.

반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든 더불어민주당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당 지도부와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어서 그동안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생 안정과 통합, 상생 정치 실현 등 선거운동 기간에 외쳐 왔던 약속들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대국민 선언 행사도 열였습니다.

선거 압승에 대한 자만을 경계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