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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벤츠·아우디 경유차 3만대 ‘유해가스 배출 조작’ 조사
입력 2018.06.15 (13:35) 수정 2018.06.15 (13:36) 사회
벤츠와 아우디 등 독일산 경유차들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속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우리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독일 정부가 '결함시정', 이른바 리콜 조치를 명령한 벤츠와 아우디 유로6(유료 식스 : 유럽연합이 디젤 차량을 상대로 적용하는 배기가스 규제 단계) 경유차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리콜을 명령한 차종은 아우디 3.0리터 A6·A7과 벤츠의 1.6리터 비토, 2.2리터 C220d·GLC220d 5개 입니다.

국내에서 문제의 아우디 차종은 6천600여 대, 벤츠는 2만8천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는 평택항에 보관 중인 신차 중 차종별로 한 대씩 임의로 선정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조건에서 주행실험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이 완료된 차종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 업체로부터 해명을 듣는데, 검증과 해명 청취 등에 통상 4개월 이상 걸린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가 확인되면, 해당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와 리콜, 과징금 처분, 형사고발 등 관련 행정조치가 취해집니다.

환경부는 유로6 기준으로 인증을 받고 제작, 수입, 판매된 소형 경유차 전체를 대상으로 유해가스 배출 저감장치에 관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환경부, 벤츠·아우디 경유차 3만대 ‘유해가스 배출 조작’ 조사
    • 입력 2018-06-15 13:35:42
    • 수정2018-06-15 13:36:47
    사회
벤츠와 아우디 등 독일산 경유차들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속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우리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독일 정부가 '결함시정', 이른바 리콜 조치를 명령한 벤츠와 아우디 유로6(유료 식스 : 유럽연합이 디젤 차량을 상대로 적용하는 배기가스 규제 단계) 경유차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리콜을 명령한 차종은 아우디 3.0리터 A6·A7과 벤츠의 1.6리터 비토, 2.2리터 C220d·GLC220d 5개 입니다.

국내에서 문제의 아우디 차종은 6천600여 대, 벤츠는 2만8천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는 평택항에 보관 중인 신차 중 차종별로 한 대씩 임의로 선정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조건에서 주행실험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이 완료된 차종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 업체로부터 해명을 듣는데, 검증과 해명 청취 등에 통상 4개월 이상 걸린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가 확인되면, 해당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와 리콜, 과징금 처분, 형사고발 등 관련 행정조치가 취해집니다.

환경부는 유로6 기준으로 인증을 받고 제작, 수입, 판매된 소형 경유차 전체를 대상으로 유해가스 배출 저감장치에 관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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