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소환 조사

입력 2018.06.15 (16:50) 수정 2018.06.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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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과 관련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와 우리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예산으로 수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았고, 지난 4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한국거래소와 더미래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 내부 문서를 확보했고,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 전 원장의 전 비서이자 현 더미래연구소 연구원인 A씨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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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16:50:18
    • 수정2018-06-15 17:01:53
    사회
검찰이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과 관련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와 우리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예산으로 수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았고, 지난 4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한국거래소와 더미래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 내부 문서를 확보했고,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 전 원장의 전 비서이자 현 더미래연구소 연구원인 A씨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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