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단둥 투자자들 북한진출 채비”

입력 2018.06.15 (16:52) 수정 2018.06.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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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도시 단둥이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지형을 바꿔놓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매체 계면신문 등은 15일 단동지역의 대북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 투자자는 특히 북한이 최근의 긴장 완화에 때맞춰 무역 관련 법규체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국제사회 역시 대북제재를 완화한다면 거대한 역사적 기회가 각 분야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계면신문은 오랫동안 대북무역에 종사해온 중국인 사업가들이 최근의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개혁개방이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대북 투자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각 사례를 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중국의 작년 대북무역액 50억6천만 달러(약 5조5천336억원)가운데 북중교역 거점인 단둥의 수출총액이 161억여 위안(약 2조7천442억원), 수입총액 70억3천만여 위안(약 1조1천98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3%, 28.1% 하락했다며 "랴오닝성을 포함한 동북3성은 지역경제구조를 쇄신할 수 있는 북한의 개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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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16:52:51
    • 수정2018-06-15 17:46:49
    국제
북중 접경도시 단둥이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지형을 바꿔놓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매체 계면신문 등은 15일 단동지역의 대북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 투자자는 특히 북한이 최근의 긴장 완화에 때맞춰 무역 관련 법규체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국제사회 역시 대북제재를 완화한다면 거대한 역사적 기회가 각 분야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계면신문은 오랫동안 대북무역에 종사해온 중국인 사업가들이 최근의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개혁개방이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대북 투자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각 사례를 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중국의 작년 대북무역액 50억6천만 달러(약 5조5천336억원)가운데 북중교역 거점인 단둥의 수출총액이 161억여 위안(약 2조7천442억원), 수입총액 70억3천만여 위안(약 1조1천98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3%, 28.1% 하락했다며 "랴오닝성을 포함한 동북3성은 지역경제구조를 쇄신할 수 있는 북한의 개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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