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이홍구 前 총리, 도쿄에서 ‘공동선언’ 발표
입력 2018.06.15 (19:18)
수정 2018.06.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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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로 정치인 나카소네 야스히로(100세) 전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체가 크게 전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오늘(15일) 도쿄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이 공유하는 5가지 가치와 비전'이라는 이름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역 안정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정세 변화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전 총리 두사람은 공동선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이후 외교, 안보, 경제, 산업,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향하며 함께 걸어왔다"며 "민주, 평화, 인권, 법의 지배, 자유라는 5가지 가치에 따라 양국이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급격한 정세변화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려 하고 있다"며 "그 변화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더욱 깃들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보수세력의 원로로 지난달 100세 생일은 맞은 나카소네 전 총리는 "총리를 맡은 뒤 처음 방문한 나라가 한국이었다"며 "전쟁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정치에 관여해 온 저에게 한일 관계는 가장 중요한 2국간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공동선언은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오늘(15일) 도쿄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이 공유하는 5가지 가치와 비전'이라는 이름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역 안정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정세 변화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전 총리 두사람은 공동선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이후 외교, 안보, 경제, 산업,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향하며 함께 걸어왔다"며 "민주, 평화, 인권, 법의 지배, 자유라는 5가지 가치에 따라 양국이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급격한 정세변화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려 하고 있다"며 "그 변화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더욱 깃들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보수세력의 원로로 지난달 100세 생일은 맞은 나카소네 전 총리는 "총리를 맡은 뒤 처음 방문한 나라가 한국이었다"며 "전쟁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정치에 관여해 온 저에게 한일 관계는 가장 중요한 2국간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공동선언은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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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5 19:52:00
일본의 원로 정치인 나카소네 야스히로(100세) 전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체가 크게 전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오늘(15일) 도쿄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이 공유하는 5가지 가치와 비전'이라는 이름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역 안정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정세 변화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전 총리 두사람은 공동선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이후 외교, 안보, 경제, 산업,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향하며 함께 걸어왔다"며 "민주, 평화, 인권, 법의 지배, 자유라는 5가지 가치에 따라 양국이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급격한 정세변화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려 하고 있다"며 "그 변화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더욱 깃들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보수세력의 원로로 지난달 100세 생일은 맞은 나카소네 전 총리는 "총리를 맡은 뒤 처음 방문한 나라가 한국이었다"며 "전쟁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정치에 관여해 온 저에게 한일 관계는 가장 중요한 2국간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공동선언은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오늘(15일) 도쿄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이 공유하는 5가지 가치와 비전'이라는 이름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역 안정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정세 변화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전 총리 두사람은 공동선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이후 외교, 안보, 경제, 산업,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향하며 함께 걸어왔다"며 "민주, 평화, 인권, 법의 지배, 자유라는 5가지 가치에 따라 양국이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급격한 정세변화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려 하고 있다"며 "그 변화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더욱 깃들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보수세력의 원로로 지난달 100세 생일은 맞은 나카소네 전 총리는 "총리를 맡은 뒤 처음 방문한 나라가 한국이었다"며 "전쟁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정치에 관여해 온 저에게 한일 관계는 가장 중요한 2국간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 공동선언은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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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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