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신흥국 금융 위험요인…글로벌 안전망 강화해야”

입력 2018.06.15 (20:24) 수정 2018.06.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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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에 대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5일) 서울에서 '제2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금융체제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G20 회원국의 재무부·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 위험요인을 감안해 통화스와프 등 글로벌 금융 안전망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금융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내 모니터링 능력을 강화하고 저소득국가의 통계작성 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다자개발은행의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민간 상업은행의 자금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은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보고됩니다.

제3차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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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20:24:41
    • 수정2018-06-15 20:34:15
    경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에 대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5일) 서울에서 '제2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금융체제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G20 회원국의 재무부·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 위험요인을 감안해 통화스와프 등 글로벌 금융 안전망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금융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내 모니터링 능력을 강화하고 저소득국가의 통계작성 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다자개발은행의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민간 상업은행의 자금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은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보고됩니다.

제3차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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