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인] D-3 스웨덴전 승부수를 찾아라

입력 2018.06.15 (23:19) 수정 2018.06.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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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차전,스웨덴전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약점인 측면 수비를 집중 공략하는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스웨덴 수비는 강하지만 느리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죠?

[기자]

신태용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서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이승우 같은 빠른 선수들을 내세워서 스웨덴 수비진을 흔들 계획입니다.

스웨덴은 수비가 강하기로 유명한 팀인데요, 상대 수비가 전열을 갖춘 상황에선 공략하기가 어려운 팀입니다.

스웨덴 수비는 대부분 190cm가 넘는 장신이어서 제공권 다툼을 통해 우리가 골을 넣을 가능성은 더욱 희박합니다.

상대 수비에 헛점이 생기는 순간은 바로 상대가 공격에 집중할때인데요.

그 순간은 바로 후반 20분 이후가 유력합니다.

상대가 공격에 집중하지만 체력이 떨어졌을때, 이승우 손흥민 선수가 상대의 빈틈을 공략하면 골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같은 전술이 통하기 위해선 우리 수비진이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선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월드컵 2번째 경기는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이었죠?

[기자]

우루과이는 월드컵 1, 2회 대회를 우승했던 전통의 강호이고, 이집트는 떠오르는 신흥 강호입니다.

이집트에는 살라, 우루과이엔 수아레즈라는 간판 선수가 있어서 살수대첩이란 표현까지 나온 경기입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즈가 선발 출전한 반면, 이집트의 살라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부상의 후유증속에 벤치 멤버로 대기했습니다.

수아레즈는 전반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두팀이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후반들어 수아레즈가 결승골을 기록한 가운데 우루과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 경기에선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죠?

[기자]

결승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대가 조별 예선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됩니다.

내일 새벽 열리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대결인데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인데,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럽축구선수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마지막 남은 목표가 바로 월드컵 우승입니다.

역대 월드컵에선 명성에 다소 못미쳤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스페인은 대회를 앞두고 감독을 전력 경질했는데요.

신임 이에로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변수입니다.

지난 2010년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 예선 탈락으로 부진했는데, 이번에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1위 두산과 2위 한화가 맞대결을 펼쳤죠?

[기자]

1,2위 팀간 대결인데다 금요일 경기여서 만원 관중이 가득찬 가운데 야구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분위기에 비해서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는데요.

선두 두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두산이 막강한 타력으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허경민과 박건우, 김재환이 연이어 홈런포를 터트리면서,두산 타선을 이끌었는데요, 두산이 한화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9연승 행진을 이어갔구요, 2위 한화와의 승차를 8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대전 구장엔 4경기 연속 이자 올시즌 10번째 만원 관중이 입장해서, 올시즌 관중 몰이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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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23:24:56
    • 수정2018-06-15 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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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차전,스웨덴전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약점인 측면 수비를 집중 공략하는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스웨덴 수비는 강하지만 느리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죠?

[기자]

신태용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서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이승우 같은 빠른 선수들을 내세워서 스웨덴 수비진을 흔들 계획입니다.

스웨덴은 수비가 강하기로 유명한 팀인데요, 상대 수비가 전열을 갖춘 상황에선 공략하기가 어려운 팀입니다.

스웨덴 수비는 대부분 190cm가 넘는 장신이어서 제공권 다툼을 통해 우리가 골을 넣을 가능성은 더욱 희박합니다.

상대 수비에 헛점이 생기는 순간은 바로 상대가 공격에 집중할때인데요.

그 순간은 바로 후반 20분 이후가 유력합니다.

상대가 공격에 집중하지만 체력이 떨어졌을때, 이승우 손흥민 선수가 상대의 빈틈을 공략하면 골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같은 전술이 통하기 위해선 우리 수비진이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선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월드컵 2번째 경기는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이었죠?

[기자]

우루과이는 월드컵 1, 2회 대회를 우승했던 전통의 강호이고, 이집트는 떠오르는 신흥 강호입니다.

이집트에는 살라, 우루과이엔 수아레즈라는 간판 선수가 있어서 살수대첩이란 표현까지 나온 경기입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즈가 선발 출전한 반면, 이집트의 살라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부상의 후유증속에 벤치 멤버로 대기했습니다.

수아레즈는 전반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두팀이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후반들어 수아레즈가 결승골을 기록한 가운데 우루과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 경기에선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죠?

[기자]

결승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대가 조별 예선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됩니다.

내일 새벽 열리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대결인데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인데,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럽축구선수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마지막 남은 목표가 바로 월드컵 우승입니다.

역대 월드컵에선 명성에 다소 못미쳤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스페인은 대회를 앞두고 감독을 전력 경질했는데요.

신임 이에로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변수입니다.

지난 2010년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 예선 탈락으로 부진했는데, 이번에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1위 두산과 2위 한화가 맞대결을 펼쳤죠?

[기자]

1,2위 팀간 대결인데다 금요일 경기여서 만원 관중이 가득찬 가운데 야구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분위기에 비해서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는데요.

선두 두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두산이 막강한 타력으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허경민과 박건우, 김재환이 연이어 홈런포를 터트리면서,두산 타선을 이끌었는데요, 두산이 한화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9연승 행진을 이어갔구요, 2위 한화와의 승차를 8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대전 구장엔 4경기 연속 이자 올시즌 10번째 만원 관중이 입장해서, 올시즌 관중 몰이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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