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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무장 해제하자”…평화지대 되나
입력 2018.06.16 (06:04) 수정 2018.06.16 (07:3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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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를 비무장화 하자는 제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군 통신선의 완전 복구에 대해서는 남북 양측이 합의까지 했는데요, 언제쯤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귀순 병사가 남쪽으로 내달리자, 북한군이 총격을 가합니다.

급하게 소집된 북한군 병력들은 자동소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권총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자동소총 갖고 있는 것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실제로 북한군은 공동경비구역 경비초소에 기관총까지 배치하고 있고, 우리군도 이에 대응해 유사한 화기를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제(14일)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북측이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방안을 제안했고, 우리 측 판문점 이행추진위도 이 문제를 유엔사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JSA의 비무장화는 정전협정에서 규율하고 있는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비무장화를 추진함으로써 신뢰구축을 만들어가는 조치다."]

이번 장성급 회담에서는 동해와 서해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구도 합의됐습니다.

[안익산/북측 수석대표 : "(남북 정상이 심은) 뜻 깊은 소나무를 좀 돌아보고 첫 팩스 통신문에 결과에 대해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동해 통신선은 비무장지대 산불로 소실됐고, 서해 통신선도 설치된 지 오래돼 단선 우려가 높은 상황.

우리 정부는 광케이블과 교환기 설치에 두세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해, 대북 제재에만 저촉되지 않으면 이르면 가을부터 남북 사이에 원할한 군사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JSA 무장 해제하자”…평화지대 되나
    • 입력 2018-06-16 06:07:03
    • 수정2018-06-16 07:38:40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난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를 비무장화 하자는 제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군 통신선의 완전 복구에 대해서는 남북 양측이 합의까지 했는데요, 언제쯤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귀순 병사가 남쪽으로 내달리자, 북한군이 총격을 가합니다.

급하게 소집된 북한군 병력들은 자동소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권총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자동소총 갖고 있는 것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실제로 북한군은 공동경비구역 경비초소에 기관총까지 배치하고 있고, 우리군도 이에 대응해 유사한 화기를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제(14일)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북측이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방안을 제안했고, 우리 측 판문점 이행추진위도 이 문제를 유엔사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JSA의 비무장화는 정전협정에서 규율하고 있는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비무장화를 추진함으로써 신뢰구축을 만들어가는 조치다."]

이번 장성급 회담에서는 동해와 서해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구도 합의됐습니다.

[안익산/북측 수석대표 : "(남북 정상이 심은) 뜻 깊은 소나무를 좀 돌아보고 첫 팩스 통신문에 결과에 대해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동해 통신선은 비무장지대 산불로 소실됐고, 서해 통신선도 설치된 지 오래돼 단선 우려가 높은 상황.

우리 정부는 광케이블과 교환기 설치에 두세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해, 대북 제재에만 저촉되지 않으면 이르면 가을부터 남북 사이에 원할한 군사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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