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서 롤러코스터 탈선…“탑승자 10m 높이서 떨어져”

입력 2018.06.16 (07:32) 수정 2018.06.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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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 2명은 10m 높이에서 추락했고,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롤러코스터 객차가 놀이기구 한가운데 거꾸로 매달려 아찔한 모습으로 멈춰 섰습니다.

소방대 사다리차가 다가가 탑승자들을 한 명씩 구조해 냅니다.

놀이 공원의 많은 관람객이 손에 땀을 쥐며 이 구조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목격자 : "놀이기구가 거꾸로 떨어지는 걸 봤지만, 멀리서 봐서 원래 그런 것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다치고 소리를 질러서 그쪽으로 달려갔죠."]

현지시각 어젯밤,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 보드워크 놀이공원에 있는 '샌드 블래스터'라는 롤러코스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두 명씩 타는 미니 열차 모양의 롤러코스터가 레일에서 탈선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두 명은 10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고, 모두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자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오하이오 주 한 지역축제장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이 떨어져 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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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07:33:50
    • 수정2018-06-16 0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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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 2명은 10m 높이에서 추락했고,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롤러코스터 객차가 놀이기구 한가운데 거꾸로 매달려 아찔한 모습으로 멈춰 섰습니다.

소방대 사다리차가 다가가 탑승자들을 한 명씩 구조해 냅니다.

놀이 공원의 많은 관람객이 손에 땀을 쥐며 이 구조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목격자 : "놀이기구가 거꾸로 떨어지는 걸 봤지만, 멀리서 봐서 원래 그런 것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다치고 소리를 질러서 그쪽으로 달려갔죠."]

현지시각 어젯밤,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 보드워크 놀이공원에 있는 '샌드 블래스터'라는 롤러코스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두 명씩 타는 미니 열차 모양의 롤러코스터가 레일에서 탈선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두 명은 10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고, 모두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자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오하이오 주 한 지역축제장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이 떨어져 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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