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철수 멘토’ 윤여준 “내일 총선하면 자유한국당 ○○석”

입력 2018.06.16 (11:40) 수정 2018.06.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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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에 없이 참패했습니다. 언론은 '보수 궤멸', '보수 몰락', '보수 탄핵' 등의 제목을 뽑았습니다. 과연 보수는 죽은 걸까요? 그렇다면 그 업보는 어디서 왔고, 희망은 있을까요?

KBS는 정치권에서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79)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여야를 넘나들며 '대선주자 멘토' 역할을 해 온 윤 전 장관은 "보수 궤멸은 틀렸다. '가짜 보수' 자유한국당이 궤멸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내일 당장 총선이면 한국당(현재 113석)은 겨우 교섭단체(20석) 정도 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박수치고 축하받을 때가 아니다"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때 자신의 '멘티'였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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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6 11:40:34
    • 수정2018-06-16 22:13:51
    정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에 없이 참패했습니다. 언론은 '보수 궤멸', '보수 몰락', '보수 탄핵' 등의 제목을 뽑았습니다. 과연 보수는 죽은 걸까요? 그렇다면 그 업보는 어디서 왔고, 희망은 있을까요?

KBS는 정치권에서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79)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여야를 넘나들며 '대선주자 멘토' 역할을 해 온 윤 전 장관은 "보수 궤멸은 틀렸다. '가짜 보수' 자유한국당이 궤멸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내일 당장 총선이면 한국당(현재 113석)은 겨우 교섭단체(20석) 정도 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박수치고 축하받을 때가 아니다"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때 자신의 '멘티'였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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