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핸드볼 프리미어6 첫 경기서 바레인 완파

입력 2018.06.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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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바레인을 완파했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6 대회 첫날 남자부 1차전에서 바레인을 37-25로 물리쳤다.

이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과 바레인, 네덜란드가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이 이날 상대한 바레인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함께 중동 남자 핸드볼의 '4강'으로 꼽히는 팀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카타르와 함께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큰 상대다.

올해 1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카타르와 바레인이 우승, 준우승을 나눠 가졌고 한국은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전반에 이미 8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들어 10골 이상 간격을 벌린 우리나라는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12점 차 완승을 거뒀다.

윤시열(다이도스틸)과 이현식(SK)이 나란히 5골씩 터뜨렸고 서현호(원광대)와 최범문(충남체육회)도 4골씩 거들었다.

한국은 18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17일 정오에는 여자부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가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KBS N 스포츠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한다.

◇ 16일 전적

▲ 남자부

한국(1승) 37(17-9 20-16)25 바레인(1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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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핸드볼 프리미어6 첫 경기서 바레인 완파
    • 입력 2018-06-16 14:50:54
    연합뉴스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바레인을 완파했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6 대회 첫날 남자부 1차전에서 바레인을 37-25로 물리쳤다.

이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과 바레인, 네덜란드가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이 이날 상대한 바레인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함께 중동 남자 핸드볼의 '4강'으로 꼽히는 팀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카타르와 함께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큰 상대다.

올해 1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카타르와 바레인이 우승, 준우승을 나눠 가졌고 한국은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전반에 이미 8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들어 10골 이상 간격을 벌린 우리나라는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12점 차 완승을 거뒀다.

윤시열(다이도스틸)과 이현식(SK)이 나란히 5골씩 터뜨렸고 서현호(원광대)와 최범문(충남체육회)도 4골씩 거들었다.

한국은 18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17일 정오에는 여자부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가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KBS N 스포츠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한다.

◇ 16일 전적

▲ 남자부

한국(1승) 37(17-9 20-16)25 바레인(1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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