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도 최종 훈련…“4-4-2 전술로 한국 막는다”

입력 2018.06.18 (12:02) 수정 2018.06.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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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차전 상대인 스웨덴도 한국전을 완벽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안정된 4-4-2 전술로 손흥민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밟은 스웨덴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패스를 주고 받더니 달리기 훈련을 반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스웨덴의 안데르센 감독은 주전을 의미하는 노란 조끼를 4-4-2 형태로 그라운드에 늘어놓으며 숨김 없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 두 장신 공격수가 최전방에 서고, 간판 스타 포르스베리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안데르센 감독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베스트 11'의 조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얀네 안데르손/스웨덴 대표팀 감독 : "부상 선수도 없고, 선수들의 몸 상태와 훈련 태도도 훌륭합니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 대한 준비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진의 핵심인 주장 그란크비스트는 견고한 수비로 한국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 대표팀 주장 : "손흥민은 매우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우리는 한국 팀 모두를 막아내야 합니다."]

12년 만에 본선에 오른 스웨덴도 1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웨덴도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휘슬이 울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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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도 최종 훈련…“4-4-2 전술로 한국 막는다”
    • 입력 2018-06-18 12:03:39
    • 수정2018-06-18 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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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상대인 스웨덴도 한국전을 완벽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안정된 4-4-2 전술로 손흥민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밟은 스웨덴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패스를 주고 받더니 달리기 훈련을 반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스웨덴의 안데르센 감독은 주전을 의미하는 노란 조끼를 4-4-2 형태로 그라운드에 늘어놓으며 숨김 없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 두 장신 공격수가 최전방에 서고, 간판 스타 포르스베리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안데르센 감독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베스트 11'의 조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얀네 안데르손/스웨덴 대표팀 감독 : "부상 선수도 없고, 선수들의 몸 상태와 훈련 태도도 훌륭합니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 대한 준비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진의 핵심인 주장 그란크비스트는 견고한 수비로 한국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 대표팀 주장 : "손흥민은 매우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우리는 한국 팀 모두를 막아내야 합니다."]

12년 만에 본선에 오른 스웨덴도 1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웨덴도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휘슬이 울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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