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위원장 방중 가능성 염두 두고 동향 주시”

입력 2018.06.19 (11:18) 수정 2018.06.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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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방중했다면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만 답했습니다.

오는 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 한국인 억류자 문제가 제기되느냐는 질문에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했다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적십자회담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우선적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논의만 돼 왔던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도 해결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적십자회담에서의 대북 인도지원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20∼23일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신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의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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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9 11:18:44
    • 수정2018-06-19 11:23:17
    정치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방중했다면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만 답했습니다.

오는 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 한국인 억류자 문제가 제기되느냐는 질문에는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했다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적십자회담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우선적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논의만 돼 왔던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도 해결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적십자회담에서의 대북 인도지원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20∼23일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방북 신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의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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