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압사라 왕관, 남성 주얼리로 재탄생

입력 2018.06.20 (09:50) 수정 2018.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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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패션 디자인계에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디자이너 엠 리암.

얼마 전 '압사라'로 남성 주얼리를 만든 겁니다.

춤추는 여신 또는 천상의 무희를 뜻하는 압사라는 화려한 금박 왕관의 형태로 여성의 전유물처럼 이용돼 왔는데요.

이런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남성용 압사라 왕관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엠 리암은 담담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엠 리암/패션 디자이너 : "크메르 문화로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현대와 고대의 문화를 섞어 패션에 대해 더 창의적이 돼야 합니다."]

크메르인으로서 엠 리암은 늘 캄보디아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뭐든 이용하지 않으면 낡은 것이 돼 버린다고 말하는 엠 리암은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국제 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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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0 09:52:00
    • 수정2018-06-20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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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패션 디자인계에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디자이너 엠 리암.

얼마 전 '압사라'로 남성 주얼리를 만든 겁니다.

춤추는 여신 또는 천상의 무희를 뜻하는 압사라는 화려한 금박 왕관의 형태로 여성의 전유물처럼 이용돼 왔는데요.

이런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남성용 압사라 왕관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엠 리암은 담담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엠 리암/패션 디자이너 : "크메르 문화로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현대와 고대의 문화를 섞어 패션에 대해 더 창의적이 돼야 합니다."]

크메르인으로서 엠 리암은 늘 캄보디아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뭐든 이용하지 않으면 낡은 것이 돼 버린다고 말하는 엠 리암은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국제 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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