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불법 광고 의료기관 404곳 적발

입력 2018.06.20 (14:22) 수정 2018.06.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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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명칭을 거짓으로 사용한 광고를 한 의료기관 404곳이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2월 한달간 홈페이지나 블로그, 포털, SNS, 의료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문병원을 표방한 의료광고 2천 895건을 조사한 결과, 총 53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행위를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부가 지정한 분야 전문병원이 아닌데도 '관절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 등과 같이 '전문병원'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등, 전문병원 비지정분야 위반 407건과 전문병원 지정분야 위반 128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의료 광고 게재를 중단하도록 시정명령이나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전문병원제도는 2011년부터 역량있는 중소병원을 활성화하고자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108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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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병원’ 불법 광고 의료기관 404곳 적발
    • 입력 2018-06-20 14:22:37
    • 수정2018-06-20 14:28:54
    사회
'전문병원' 명칭을 거짓으로 사용한 광고를 한 의료기관 404곳이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2월 한달간 홈페이지나 블로그, 포털, SNS, 의료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문병원을 표방한 의료광고 2천 895건을 조사한 결과, 총 53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행위를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부가 지정한 분야 전문병원이 아닌데도 '관절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 등과 같이 '전문병원'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등, 전문병원 비지정분야 위반 407건과 전문병원 지정분야 위반 128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복지부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의료 광고 게재를 중단하도록 시정명령이나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전문병원제도는 2011년부터 역량있는 중소병원을 활성화하고자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108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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