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우루과이, 사우디 꺾고 16강 진출

입력 2018.06.21 (03:00) 수정 2018.06.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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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우리 시간으로 21일(오늘) 새벽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수아레스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거둔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2패씩을 기록한 사우디와 이집트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루과이의 첫 골은 이날 경기로 A매치 100번째 출전을 의미하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수아레스 발끝에서 터졌습니다. 수아레스는 전반 23분 카를로스 산체스의 왼쪽 코너킥을 곧바로 왼발로 때려 그물을 갈랐습니다.

사우디는 전반 26분 바흐비르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리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우루과이에 더 많은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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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6-21 0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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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우리 시간으로 21일(오늘) 새벽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수아레스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거둔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2패씩을 기록한 사우디와 이집트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루과이의 첫 골은 이날 경기로 A매치 100번째 출전을 의미하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수아레스 발끝에서 터졌습니다. 수아레스는 전반 23분 카를로스 산체스의 왼쪽 코너킥을 곧바로 왼발로 때려 그물을 갈랐습니다.

사우디는 전반 26분 바흐비르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리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우루과이에 더 많은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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