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도 털렸다…350억 원어치 유출
입력 2018.06.21 (06:40)
수정 2018.06.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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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사라졌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이 벌써 6번째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된 건 그젯밤 11시쯤입니다.
해킹은 5시간가량 이어졌고 자체 조사 결과,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빗썸 관계자/음성변조 : "이상 징후란 게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시도거든요. (지난 10일) 코인 레일 사태 전후부터 계속 증가를 하고 있었어요. 접속시도가 어젯밤에 증가를 했었거든요. 저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인지를 했던 거였죠."]
빗썸은 이번에 유출된 가상화폐는 온라인상의 회사 보유분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빗썸에 대한 공격 시도가 늘면서,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해킹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 매체로 옮겨 보관했다는 겁니다.
이어 사고 직후 나머지 고객 자산도 외부 저장매체로 옮겼고, 유출 가상화폐가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은 최근 1년 남짓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킹의 주체나 경로에 대해 밝혀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까지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사라졌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이 벌써 6번째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된 건 그젯밤 11시쯤입니다.
해킹은 5시간가량 이어졌고 자체 조사 결과,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빗썸 관계자/음성변조 : "이상 징후란 게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시도거든요. (지난 10일) 코인 레일 사태 전후부터 계속 증가를 하고 있었어요. 접속시도가 어젯밤에 증가를 했었거든요. 저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인지를 했던 거였죠."]
빗썸은 이번에 유출된 가상화폐는 온라인상의 회사 보유분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빗썸에 대한 공격 시도가 늘면서,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해킹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 매체로 옮겨 보관했다는 겁니다.
이어 사고 직후 나머지 고객 자산도 외부 저장매체로 옮겼고, 유출 가상화폐가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은 최근 1년 남짓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킹의 주체나 경로에 대해 밝혀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까지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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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1 0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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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사라졌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이 벌써 6번째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된 건 그젯밤 11시쯤입니다.
해킹은 5시간가량 이어졌고 자체 조사 결과,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빗썸 관계자/음성변조 : "이상 징후란 게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시도거든요. (지난 10일) 코인 레일 사태 전후부터 계속 증가를 하고 있었어요. 접속시도가 어젯밤에 증가를 했었거든요. 저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인지를 했던 거였죠."]
빗썸은 이번에 유출된 가상화폐는 온라인상의 회사 보유분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빗썸에 대한 공격 시도가 늘면서,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해킹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 매체로 옮겨 보관했다는 겁니다.
이어 사고 직후 나머지 고객 자산도 외부 저장매체로 옮겼고, 유출 가상화폐가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은 최근 1년 남짓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킹의 주체나 경로에 대해 밝혀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까지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 얼마 전에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사라졌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이 벌써 6번째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된 건 그젯밤 11시쯤입니다.
해킹은 5시간가량 이어졌고 자체 조사 결과,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빗썸 관계자/음성변조 : "이상 징후란 게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시도거든요. (지난 10일) 코인 레일 사태 전후부터 계속 증가를 하고 있었어요. 접속시도가 어젯밤에 증가를 했었거든요. 저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인지를 했던 거였죠."]
빗썸은 이번에 유출된 가상화폐는 온라인상의 회사 보유분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빗썸에 대한 공격 시도가 늘면서, 고객 자산의 70% 이상을 해킹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 매체로 옮겨 보관했다는 겁니다.
이어 사고 직후 나머지 고객 자산도 외부 저장매체로 옮겼고, 유출 가상화폐가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은 최근 1년 남짓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킹의 주체나 경로에 대해 밝혀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까지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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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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