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앙리’ 음바페 최고의 활약…우승컵 안길까

입력 2018.06.22 (21:47) 수정 2018.06.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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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는 무서운 10대,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루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음바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가 왜 우승후보인지를 보여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프랑스는 강한 측면 압박에 나선 페루에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캉테가 공격을 조율하면서 이내 침착함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막내 음바페의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침착한 결승골로 프랑스를 16강에 안착시켰습니다.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지루의 슈팅을 빠른 문전쇄도로 밀어 넣었습니다

특유의 팔짱 세레머니로 아트사커 부활을 알린 19살 음바페는 프랑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에 이어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축구대표팀 : "아주 행복합니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꿈을 이뤘고, 이제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비를 따돌리는 폭발적 드리블에 감각적 슈팅까지, 음바페는 '제2의 앙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티에리 앙리같은 정말 빠르고, 유연하고, 거기에다 득점력과 패싱능력, 어시스트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거든요."]

음바페가 월드컵 무대에서도 앙리의 뒤를 이어 조국 프랑스에게 또 한번의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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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앙리’ 음바페 최고의 활약…우승컵 안길까
    • 입력 2018-06-22 21:52:25
    • 수정2018-06-22 21:55:52
    뉴스 9
[앵커]

프랑스는 무서운 10대,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루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음바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가 왜 우승후보인지를 보여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프랑스는 강한 측면 압박에 나선 페루에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캉테가 공격을 조율하면서 이내 침착함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막내 음바페의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침착한 결승골로 프랑스를 16강에 안착시켰습니다.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지루의 슈팅을 빠른 문전쇄도로 밀어 넣었습니다

특유의 팔짱 세레머니로 아트사커 부활을 알린 19살 음바페는 프랑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에 이어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축구대표팀 : "아주 행복합니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꿈을 이뤘고, 이제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비를 따돌리는 폭발적 드리블에 감각적 슈팅까지, 음바페는 '제2의 앙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티에리 앙리같은 정말 빠르고, 유연하고, 거기에다 득점력과 패싱능력, 어시스트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거든요."]

음바페가 월드컵 무대에서도 앙리의 뒤를 이어 조국 프랑스에게 또 한번의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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