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속 피하려 운전자 바꿔치기…결과는?

입력 2018.06.25 (12:53) 수정 2018.06.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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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는데 바꿔치기 한 사람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광둥성 포산 시의 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음주 운전 단속이 실시됐습니다.

은회색 자동차 한 대가 단속 경찰의 눈에 띕니다.

[교통경찰 : "자리 바꾸셨죠? 제가 봤습니다."]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를 눈치챈 경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요구했습니다.

측정 결과 놀랍게도 바꿔치기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중국은 최근 월드컵 기간을 맞아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함께 모여 축구 경기를 보는건 좋지만 관람 도중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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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단속 피하려 운전자 바꿔치기…결과는?
    • 입력 2018-06-25 12:54:12
    • 수정2018-06-25 12:57:23
    뉴스 12
[앵커]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는데 바꿔치기 한 사람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광둥성 포산 시의 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음주 운전 단속이 실시됐습니다.

은회색 자동차 한 대가 단속 경찰의 눈에 띕니다.

[교통경찰 : "자리 바꾸셨죠? 제가 봤습니다."]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를 눈치챈 경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요구했습니다.

측정 결과 놀랍게도 바꿔치기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중국은 최근 월드컵 기간을 맞아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함께 모여 축구 경기를 보는건 좋지만 관람 도중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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