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중의 독감 예방 백신이 동이 났습니다.
백신 공급이 재개되는 이달 말이나 돼야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을 데리고 독감백신을 맞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부모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접종이 중단된 지 벌써 닷새째.
백신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최유리(전주시 삼천동): 지금 안 된다고 해서 다시 가야 되겠는데요.
그냥 일반 병원에서 맞추든지 아니면 다시 날짜 되면 와야죠.
⊙선순금(전수시 고사동): 완전히 헛걸음했죠, 맞아야겠다, 마음 먹었을 때 맞으려고 왔는데 없다고 약이 그러네요.
⊙기자: 최근 보름 동안 전주시에서만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은 8만여 명.
지난해 40여 일 동안 6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유달리 많은 이들이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일반병원의 3분의 1도 안 되는 접종료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입니다.
⊙김종곤(전주시 보건소 과장): 금년에는 유난히도 가족 단위로 너무 많은 시민들이 오셔가지고 한꺼번에 접종을 함으로 인해서 조기에 접종약이 품절이 됐습니다.
⊙기자: 부랴부랴 제약업체들이 백신 추가 생산에 들어갔지만 전국적인 백신품귀를 해소하려면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쯤이나 돼야 백신공급이 재개돼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백신 공급이 재개되는 이달 말이나 돼야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을 데리고 독감백신을 맞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부모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접종이 중단된 지 벌써 닷새째.
백신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최유리(전주시 삼천동): 지금 안 된다고 해서 다시 가야 되겠는데요.
그냥 일반 병원에서 맞추든지 아니면 다시 날짜 되면 와야죠.
⊙선순금(전수시 고사동): 완전히 헛걸음했죠, 맞아야겠다, 마음 먹었을 때 맞으려고 왔는데 없다고 약이 그러네요.
⊙기자: 최근 보름 동안 전주시에서만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은 8만여 명.
지난해 40여 일 동안 6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유달리 많은 이들이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일반병원의 3분의 1도 안 되는 접종료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입니다.
⊙김종곤(전주시 보건소 과장): 금년에는 유난히도 가족 단위로 너무 많은 시민들이 오셔가지고 한꺼번에 접종을 함으로 인해서 조기에 접종약이 품절이 됐습니다.
⊙기자: 부랴부랴 제약업체들이 백신 추가 생산에 들어갔지만 전국적인 백신품귀를 해소하려면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쯤이나 돼야 백신공급이 재개돼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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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예방 백신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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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15 09:30:00
⊙앵커: 시중의 독감 예방 백신이 동이 났습니다.
백신 공급이 재개되는 이달 말이나 돼야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을 데리고 독감백신을 맞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부모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접종이 중단된 지 벌써 닷새째.
백신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최유리(전주시 삼천동): 지금 안 된다고 해서 다시 가야 되겠는데요.
그냥 일반 병원에서 맞추든지 아니면 다시 날짜 되면 와야죠.
⊙선순금(전수시 고사동): 완전히 헛걸음했죠, 맞아야겠다, 마음 먹었을 때 맞으려고 왔는데 없다고 약이 그러네요.
⊙기자: 최근 보름 동안 전주시에서만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은 8만여 명.
지난해 40여 일 동안 6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유달리 많은 이들이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일반병원의 3분의 1도 안 되는 접종료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입니다.
⊙김종곤(전주시 보건소 과장): 금년에는 유난히도 가족 단위로 너무 많은 시민들이 오셔가지고 한꺼번에 접종을 함으로 인해서 조기에 접종약이 품절이 됐습니다.
⊙기자: 부랴부랴 제약업체들이 백신 추가 생산에 들어갔지만 전국적인 백신품귀를 해소하려면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쯤이나 돼야 백신공급이 재개돼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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