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핵 평화적 해결방안 고수

입력 2002.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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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 경로를 통해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라크전에 손발이 묶여 있는 현시점에서 평화적 해결방식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입니다.
라이스 백악관 보좌관도 국제사회에 대북한 압박을 강조하고 나섰고 파월 국무장관은 현재로써는 군사행동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신중한 행보와는 달리 매파인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협정 위반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북한이 핵무기 1∼2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정보분야의 분석입니다.
⊙기자: 반면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 본격 외교적 접촉에 나선 국무부는 국제연대를 통한 핵폐기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에 검증된 방법으로 핵개발 계획을 폐기하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기자: 일단 지켜보겠다는 미국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세계 이목은 계속 한반도에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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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 핵 평화적 해결방안 고수
    • 입력 2002-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 경로를 통해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라크전에 손발이 묶여 있는 현시점에서 평화적 해결방식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입니다. 라이스 백악관 보좌관도 국제사회에 대북한 압박을 강조하고 나섰고 파월 국무장관은 현재로써는 군사행동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신중한 행보와는 달리 매파인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협정 위반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북한이 핵무기 1∼2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정보분야의 분석입니다. ⊙기자: 반면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 본격 외교적 접촉에 나선 국무부는 국제연대를 통한 핵폐기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에 검증된 방법으로 핵개발 계획을 폐기하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기자: 일단 지켜보겠다는 미국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세계 이목은 계속 한반도에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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