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특사, '북 핵계획 청산해야 협상'
입력 2002.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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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당장 핵개발을 포기해야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즉각적이고 가시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이 협상을 하려면 먼저 핵을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왔다지만 켈리 차관보가 던진 메시지는 사실상 북에 대한 경고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달 초 평양을 방문했을 때 핵문제를 포함한 북미 간 현안 일괄타결 문제는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그러나 제네바 기본 합의가 아직까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현재 동맹국과 (제네바 합의문제를)논의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자: 최성홍 외교부 장관,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성준 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도 켈리 차관보는 북한 핵문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지만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태식(외교통상부 차관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런 방향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북한에 공을 넘긴 켈리 차관보는 내일은 일본과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먼저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즉각적이고 가시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이 협상을 하려면 먼저 핵을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왔다지만 켈리 차관보가 던진 메시지는 사실상 북에 대한 경고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달 초 평양을 방문했을 때 핵문제를 포함한 북미 간 현안 일괄타결 문제는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그러나 제네바 기본 합의가 아직까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현재 동맹국과 (제네바 합의문제를)논의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자: 최성홍 외교부 장관,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성준 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도 켈리 차관보는 북한 핵문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지만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태식(외교통상부 차관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런 방향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북한에 공을 넘긴 켈리 차관보는 내일은 일본과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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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특사, '북 핵계획 청산해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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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당장 핵개발을 포기해야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즉각적이고 가시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이 협상을 하려면 먼저 핵을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왔다지만 켈리 차관보가 던진 메시지는 사실상 북에 대한 경고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달 초 평양을 방문했을 때 핵문제를 포함한 북미 간 현안 일괄타결 문제는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그러나 제네바 기본 합의가 아직까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현재 동맹국과 (제네바 합의문제를)논의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자: 최성홍 외교부 장관,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성준 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도 켈리 차관보는 북한 핵문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지만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태식(외교통상부 차관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런 방향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북한에 공을 넘긴 켈리 차관보는 내일은 일본과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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