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밤부터 고속도로 정체 3~4시간 연착

입력 1990.01.0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그럼 여기서 새해 초이튿날 국내외 주요 뉴스를 이규원 씨가 전해드립니다.


이규원 앵커 :

오후 늦게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영동, 호남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밀려서 강릉과 광주 등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등이 예정시간보다 3-4시간 늦게 서울 터미널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한 버스는 4시간 정도, 강릉과 부산에서 출발한 차량은 2-3시간 정도 늦게 서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께까지 890km 안팎의 주행 속도를 유지했던 고속도로는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가 대전, 천안 등 중부지방과 영동지방에 내린 눈 때문에 주행 속도가 크게 떨어져서 천안 이후의 상행선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밤이 깊어가면서 고속도로 사정은 더욱 악화돼서 귀경 행렬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교통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설로 밤부터 고속도로 정체 3~4시간 연착
    • 입력 1990-01-02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그럼 여기서 새해 초이튿날 국내외 주요 뉴스를 이규원 씨가 전해드립니다.


이규원 앵커 :

오후 늦게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영동, 호남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밀려서 강릉과 광주 등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등이 예정시간보다 3-4시간 늦게 서울 터미널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한 버스는 4시간 정도, 강릉과 부산에서 출발한 차량은 2-3시간 정도 늦게 서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께까지 890km 안팎의 주행 속도를 유지했던 고속도로는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가 대전, 천안 등 중부지방과 영동지방에 내린 눈 때문에 주행 속도가 크게 떨어져서 천안 이후의 상행선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밤이 깊어가면서 고속도로 사정은 더욱 악화돼서 귀경 행렬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교통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