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국산화 적극 추진

입력 1990.0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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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정부는 한해 1조원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서 올 해 안에 경기도 송탄에 반도체 장비 공단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윤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윤배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기술은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슷한 선진국 수준이지만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선진국들이 이를 통상 무기화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현재 2-3% 수준인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을 오는 94년까지 5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아래 자체 기술개발 5건을 비롯해 첨단 기술도입 4건, 선진 기업과의 합작투자 6건 등을 통해 모두 15개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 장비 제조 공단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정해주 (상공부 전자 공업 국장) :

송탄에다가 반도체 재료 공단을 조성해서 현재 12기 업체가 입주를 추진 중에 있고 외국의 선진 기업의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지고 외국 선진국이 국내에 투자를 할 때는 법인세를 5년간 면세해줌으로써 외국의 선진 기술을 많이 유인할 그러한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윤배 기자 :

상공부는 특히 올해 공업 기반기술 개발사업 15건 등 모두 41개의 기술 개발 사업에 3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다음 세대 개념 장비도 선직국에서 연구 중인 X선 리드그래피 장비의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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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장비 국산화 적극 추진
    • 입력 1990-01-05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정부는 한해 1조원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서 올 해 안에 경기도 송탄에 반도체 장비 공단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윤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윤배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기술은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슷한 선진국 수준이지만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선진국들이 이를 통상 무기화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현재 2-3% 수준인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을 오는 94년까지 5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아래 자체 기술개발 5건을 비롯해 첨단 기술도입 4건, 선진 기업과의 합작투자 6건 등을 통해 모두 15개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 장비 제조 공단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정해주 (상공부 전자 공업 국장) :

송탄에다가 반도체 재료 공단을 조성해서 현재 12기 업체가 입주를 추진 중에 있고 외국의 선진 기업의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지고 외국 선진국이 국내에 투자를 할 때는 법인세를 5년간 면세해줌으로써 외국의 선진 기술을 많이 유인할 그러한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윤배 기자 :

상공부는 특히 올해 공업 기반기술 개발사업 15건 등 모두 41개의 기술 개발 사업에 3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다음 세대 개념 장비도 선직국에서 연구 중인 X선 리드그래피 장비의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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