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주당 내 합당 반대파 모임

입력 1990.0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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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

민주당사 주변은 물론 민주당이 들어 있는 12, 13, 14층에 대한 전경들의 경비가 강화됐는데 만약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합당 반대파들의 전당 대회장 입장을 사전 봉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합당에 반대하는 김상현 부총재와 김정길, 노무현 의원 등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과 당원등 3백여 명은 오늘 오후 시내 호텔에서 만나 내일 전당 대회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합당 결의안을 무기명 비밀 투표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박왕식 (수원 갑구 위원장) :

굳게 뭉쳐 당 내외의 민주 세력과 함께 전통 야당의 맥을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선명한 야당을 건설하기 위하여 선두에서 투쟁할 것을 우리는 총궐기합시다.


박원기 기자 :

합당 결의안 통과를 놓고 합당 추진파와 반대파 간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서 내일 전당 대회가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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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민주당 내 합당 반대파 모임
    • 입력 1990-01-29 21:00:00
    뉴스 9

박원기 기자 :

민주당사 주변은 물론 민주당이 들어 있는 12, 13, 14층에 대한 전경들의 경비가 강화됐는데 만약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합당 반대파들의 전당 대회장 입장을 사전 봉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합당에 반대하는 김상현 부총재와 김정길, 노무현 의원 등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과 당원등 3백여 명은 오늘 오후 시내 호텔에서 만나 내일 전당 대회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합당 결의안을 무기명 비밀 투표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박왕식 (수원 갑구 위원장) :

굳게 뭉쳐 당 내외의 민주 세력과 함께 전통 야당의 맥을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선명한 야당을 건설하기 위하여 선두에서 투쟁할 것을 우리는 총궐기합시다.


박원기 기자 :

합당 결의안 통과를 놓고 합당 추진파와 반대파 간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서 내일 전당 대회가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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