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교수 수업거부농성 외 3건

입력 1990.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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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건설부는 인구 과밀 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대형 건물에 대해서는 과밀 부담금을 물리기로 하고 부담액은 건물분 재산세 과세 표준액의 20% 이내로 하며 또 과밀 지역의 공공기관은 지방으로 옮겨가도록 명령할 수 있는 이전 명령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상지대학교 교수 60여 명은 재단측이 동료교수 12명을 올 2학기 재임용에서 집단 탈락시킨 것에 항의해 오늘부터 전면 수업 거부와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감에 따라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나카라과가 지난 82년 이후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지난 23일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니카라과는 지난 61년 국교를 수립했지마는 니카라과의 산지니스타 정권이 지난 82년 우리나라의 신임장 접수를 거부함에 따라 국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범민족 통일음악제에 우리 음악인 10여 명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민족 통일음악제 준비위원장인 베를린에 사는 작곡가 윤희상 씨를 통해서 초청장을 받고 어제 국토통일원에 북한주민 접촉승인 신청을 낸 음악인은 이화여대 교수인 작곡가 황병기 씨와 무형문화재인 김워라 씨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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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학교 교수 수업거부농성 외 3건
    • 입력 1990-08-29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건설부는 인구 과밀 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대형 건물에 대해서는 과밀 부담금을 물리기로 하고 부담액은 건물분 재산세 과세 표준액의 20% 이내로 하며 또 과밀 지역의 공공기관은 지방으로 옮겨가도록 명령할 수 있는 이전 명령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상지대학교 교수 60여 명은 재단측이 동료교수 12명을 올 2학기 재임용에서 집단 탈락시킨 것에 항의해 오늘부터 전면 수업 거부와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감에 따라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나카라과가 지난 82년 이후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지난 23일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니카라과는 지난 61년 국교를 수립했지마는 니카라과의 산지니스타 정권이 지난 82년 우리나라의 신임장 접수를 거부함에 따라 국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범민족 통일음악제에 우리 음악인 10여 명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민족 통일음악제 준비위원장인 베를린에 사는 작곡가 윤희상 씨를 통해서 초청장을 받고 어제 국토통일원에 북한주민 접촉승인 신청을 낸 음악인은 이화여대 교수인 작곡가 황병기 씨와 무형문화재인 김워라 씨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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