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사고

입력 1990.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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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 뉴스입니다.


전동차 충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저녁 부산 지하철 남산동역 구내에서 전동차끼리 충돌해서 정차 중인 전동차가 전복되면서 승객 7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부산 방송본부의 최석태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석태 기자!


최석태 기자 :

부산입니다.


신은경 앵커 :

네, 소식 전해주시죠.


최석태 기자 :

오늘 저녁 7시 20분쯤 부산 지하철 남산동 역 구내에서 손님을 싣기 위해서 정차 중이던 부산 지하철 1263호 열차를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지하철 차량 기지창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미끄러지는 예비차량이 1263호 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정차했던 기관사 38살 박정환 씨가 운전하던 1263호 열차 6량이 전복되거나 망가져 승객 22살 강혜경 씨 등 70여 명이 다쳐서 인근 한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부산 지하철은 현재 서대신역에서 장전동역까지는 운행되고 있고 장전동역에서 노포동역까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교통본부는 지하철 차량 기지창에서 남산동역까지는 5Km나 떨어져있는데도 기관차가 탄 예비 차량이 멈추지 않고 앞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 지하철은 올 들어 5차례나 차량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신은경 앵커 :

부산에서 최석태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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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지하철 사고
    • 입력 1990-09-02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 뉴스입니다.


전동차 충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저녁 부산 지하철 남산동역 구내에서 전동차끼리 충돌해서 정차 중인 전동차가 전복되면서 승객 7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부산 방송본부의 최석태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석태 기자!


최석태 기자 :

부산입니다.


신은경 앵커 :

네, 소식 전해주시죠.


최석태 기자 :

오늘 저녁 7시 20분쯤 부산 지하철 남산동 역 구내에서 손님을 싣기 위해서 정차 중이던 부산 지하철 1263호 열차를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지하철 차량 기지창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미끄러지는 예비차량이 1263호 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정차했던 기관사 38살 박정환 씨가 운전하던 1263호 열차 6량이 전복되거나 망가져 승객 22살 강혜경 씨 등 70여 명이 다쳐서 인근 한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부산 지하철은 현재 서대신역에서 장전동역까지는 운행되고 있고 장전동역에서 노포동역까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교통본부는 지하철 차량 기지창에서 남산동역까지는 5Km나 떨어져있는데도 기관차가 탄 예비 차량이 멈추지 않고 앞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 지하철은 올 들어 5차례나 차량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신은경 앵커 :

부산에서 최석태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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