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대표 수해현장 방문

입력 1990.09.13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여야가 모두 수해 복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오늘도 수해 지역 등을 방문 했으며 국회는 다음 주부터 관련 상임 위원회를 열어서 재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고 야당 의원들의 참석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 최고 위원은 오늘 오전 인천 동구 송림동 매몰 참사 현장을 찾아가 합동 분향소에 분양하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김 대표 최고 위원은 매몰 지역 이재민들에게 올 2차 추경예산에 복구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시 관계자들에게는 조속한 복구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박태준 최고 위원도 서울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풍납동과 일원동 주민들이 수용돼 있는 이 지역 둔촌국민학교와 중동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들러 이재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오늘 오전 KBS를 방문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재해 대책 방송이 홍수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방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일산 수해 지역을 돌아 봤습니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도 춘천의 강원도청을 찾아가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문 했습니다.

한편 민자당은 다음 주 월용일 국회 행정 위원회를 시작으로 화요일 건설, 수요일 농림 수산 위원회를 열고 내무, 보사 위원회 등 관련 상임 위원회도 조속히 소집해 종합적인 수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상임위 활동에 평민당 등 야당의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당 야당 대표 수해현장 방문
    • 입력 1990-09-13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여야가 모두 수해 복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오늘도 수해 지역 등을 방문 했으며 국회는 다음 주부터 관련 상임 위원회를 열어서 재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고 야당 의원들의 참석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 최고 위원은 오늘 오전 인천 동구 송림동 매몰 참사 현장을 찾아가 합동 분향소에 분양하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김 대표 최고 위원은 매몰 지역 이재민들에게 올 2차 추경예산에 복구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시 관계자들에게는 조속한 복구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박태준 최고 위원도 서울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풍납동과 일원동 주민들이 수용돼 있는 이 지역 둔촌국민학교와 중동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들러 이재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오늘 오전 KBS를 방문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재해 대책 방송이 홍수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방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일산 수해 지역을 돌아 봤습니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도 춘천의 강원도청을 찾아가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문 했습니다.

한편 민자당은 다음 주 월용일 국회 행정 위원회를 시작으로 화요일 건설, 수요일 농림 수산 위원회를 열고 내무, 보사 위원회 등 관련 상임 위원회도 조속히 소집해 종합적인 수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상임위 활동에 평민당 등 야당의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