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윤리·도덕 상실 경고 외 2건

이규원 앵커 :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밤 방송 관계자들의 모임인 여의도 클럽 초청 연설에서 현재 우리 사회는 윤리 도덕이 상실되고 지도층의 타락 등으로 중대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하고 방송과 방송인이 앞장서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은 지난 7월 세종대학에서 문교부 장관이 탄 승용차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세종대 4학년 이정호 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시내 택시회사들이 못쓰게 된 택시의 차체를 불법 변조해 운영한다는 여론에 따라 부산시가 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자 부산시내 31개 택시회사가 택시 103대를 갑자기 폐차 처분해서 불법 변조한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