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 이라크 공습

전여옥 기자 :

바그다드입니다.

마지막 ITN의 텔레비전이 마지막 바그다드의 날을 보도물을 통해서 전 세계에 보냈습니다.

바그다드의 치열한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마치 수정처럼 선명한 빛의 공포가 바그다드를 밝히고 있습니다.

가공할만한 무기와 무기의 싸움입니다.

자 보십시오.

저 공격의 규모를 좀 더 이제 정확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떨어진 포탄의 빛으로 지금 바그다드의 하늘은 마치 사막의 한낮처럼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바로 눈앞에서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공격을 보자니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담 후세인의 안방을 행해서 지금 이 비행기는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완벽한 어둠 속에서 숨을 곳을 찾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미국의 미사일이 가능 방향은 바그다드 후세인의 궁전과 송수신센터가 그 정확한 목표입니다.

번개와 천둥이 교차하는 등 최신 장비가 바그다드를 지금 강타하고 있습니다.

어디쯤 또 어느 곳에서 미사일을 퍼붓는 가는 이 상황에선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라크의 탄탄한 공격이 그 동안 예상됐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는 지금 잠잠합니다.

손도 못 쓰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쟁의 잔혹한 얼굴 앞에서 바그다드는 이제 그 존재조차 없는 듯 합니다.

바그다드의 공습이 있은 뒤 수분 후에 이라크 사람들의 모습들입니다.

이라크 사람들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절규합니다.

여기에는 오직 불신과 적의와 그리고 자리를 완전히 잘못 잡은 신념만이 있을 뿐입니다.

아침에 빛이 찾아온 바그다드에는 정적만이 감싸고 있습니다.

엄청난 미사일 공격이 퍼붓고간 도시 바그다드입니다.

지금 상태로서는 공습의 피해가 어느 정도였는지 또 이라크의 장비는 얼마나 남았는지 취재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어쨌든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강타하듯 전면전으로 접어든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도시는 겉도 크게 파괴됐고 또 이 도시의 정신 역시 크게 부상당했습니다.

아마 사담 후세인도 그가 쿠웨이트를 공격할 때 이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는 정말로 역사적인 큰 계산착오를 저지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