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프랑스 언론과 전문가들은 연합군이 초전공습에서 전세를 주도하자 승리를 성급하게 낙관한 것 같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전쟁은 장기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페르시아만 전쟁을 거의 24시간 보도하고 있는 프랑스 언론들은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을 계기로 해서 전쟁이 확대 되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텔레비전 방송들은 부시 미국대통령이 후세인 대통령에게 항복을 촉구하자마자 이라크가 항복 대신 텔라비브를 시작으로 해서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로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이 초기단계에서 전파교란과 함께 무차별 공습을 통해서 전세를 주도하게 되자 승리를 지나치게 낙관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군사 전문가들은 이라크 미사일 기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오늘 새벽에 텔라비브에 3발, 하이파항에 2발, 그리고 농촌 지방에 3발의 이동식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한 것은 확전과 함께 장기화로 갈 가능성을 비추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젤 (프랑스군 장군) :
미군의 첫 공습은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이라크 전투기가 상당수 파괴됐습니다.
그러나 숨겨놓은 미사일에 대한 공격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오늘 새벽에 있었던 EC 외무장관 회담은 중동의 항구적의 평화를 위해서 국제회의를 열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언론 걸프전쟁 전망
-
- 입력 1991-01-18 21:00:00
박성범 앵커 :
프랑스 언론과 전문가들은 연합군이 초전공습에서 전세를 주도하자 승리를 성급하게 낙관한 것 같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전쟁은 장기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페르시아만 전쟁을 거의 24시간 보도하고 있는 프랑스 언론들은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을 계기로 해서 전쟁이 확대 되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텔레비전 방송들은 부시 미국대통령이 후세인 대통령에게 항복을 촉구하자마자 이라크가 항복 대신 텔라비브를 시작으로 해서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로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이 초기단계에서 전파교란과 함께 무차별 공습을 통해서 전세를 주도하게 되자 승리를 지나치게 낙관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군사 전문가들은 이라크 미사일 기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오늘 새벽에 텔라비브에 3발, 하이파항에 2발, 그리고 농촌 지방에 3발의 이동식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한 것은 확전과 함께 장기화로 갈 가능성을 비추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젤 (프랑스군 장군) :
미군의 첫 공습은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이라크 전투기가 상당수 파괴됐습니다.
그러나 숨겨놓은 미사일에 대한 공격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오늘 새벽에 있었던 EC 외무장관 회담은 중동의 항구적의 평화를 위해서 국제회의를 열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