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반국가혐의 구속

입력 1991.03.1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규원 앵커 :


국가 안전 기획부는 오늘 시인 박노해씨로 알려진 사노맹 중앙위원 33살 박기평씨에 대해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구성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안기부는 박씨의 경호원인 25살 최상철씨와 서울 가락동 사노맹 지하인쇄소에서 일해 온 27살 이영자씨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노맹은 지난 89년 11월 박씨와 백태웅씨등이 무장봉기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이끌어갈 노동자당 건설을 목표로 핵심세력 140여명을 규합해 조직한 단체로써 6공화국 들어 처음으로 반국가단체로 규명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노해 반국가혐의 구속
    • 입력 1991-03-1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국가 안전 기획부는 오늘 시인 박노해씨로 알려진 사노맹 중앙위원 33살 박기평씨에 대해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구성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안기부는 박씨의 경호원인 25살 최상철씨와 서울 가락동 사노맹 지하인쇄소에서 일해 온 27살 이영자씨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노맹은 지난 89년 11월 박씨와 백태웅씨등이 무장봉기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이끌어갈 노동자당 건설을 목표로 핵심세력 140여명을 규합해 조직한 단체로써 6공화국 들어 처음으로 반국가단체로 규명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