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연설회, 전라남도 · 경상남도 · 경기도

입력 1991.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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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늘도 전국 600여 곳에서 기초의회 후보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평일이었기 때문에 전남, 경남, 경기 등 주로 도 단위와 농촌지역에서 많은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선거구 연설회장을 박득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득송 기자 :

유권자 5,800여명이 김포군 의회의원1명을 뽑는 대곳면 선거구의 합동연설회는 5:1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의 과거행력을 내세우며 깨끗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심상훈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농촌에 뜻을 두고 내 고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물들로 구성된 농촌지도자회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종진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이 사람 이종진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이 고장을 지켜왔습니다.

또 내 고장 내 고향에서 죽을 것입니다.


이하점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아 참다운 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하여 양손에 힘찬 주먹을 꽉 쥐고...


한규태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힘찬 일꾼이 되겠다고 한번 약속하고 또 약속하며 세 번 약속도 부족하여 네 번 약속하는 기호 4번 한규태.

최희교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재향위원회 회장겸 향토예비군 중대장으로 보직되어 8년간의 가정을 돌봐가며 1인 2역의 고된 삶을 해 왔습니다.


박득송 기자 :

주로선거운동원이 참여하는 등 아직까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대도시의 합동유세에 비해 오늘 연설회에는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일꾼을 뽑는데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곳면 주민1 :

요새 바빠서 못 온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대개 아마 한가구당 하나씩 나왔을 줄로 믿습니다.


대곳면 주민2 :

대표로들 나오셨어요. 목사님모시고 오시고 대명교회에서 대표로 오고 또 우리 대명에서 부락에서 대표로들 오시더라구요.


대곳면 주민3 :

지방의회의원 선거를 하는데 그 많이들 그래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박득송 기자 :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된 동네일꾼을 뽑으려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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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연설회, 전라남도 · 경상남도 · 경기도
    • 입력 1991-03-1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오늘도 전국 600여 곳에서 기초의회 후보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평일이었기 때문에 전남, 경남, 경기 등 주로 도 단위와 농촌지역에서 많은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선거구 연설회장을 박득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득송 기자 :

유권자 5,800여명이 김포군 의회의원1명을 뽑는 대곳면 선거구의 합동연설회는 5:1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의 과거행력을 내세우며 깨끗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심상훈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농촌에 뜻을 두고 내 고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물들로 구성된 농촌지도자회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종진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이 사람 이종진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이 고장을 지켜왔습니다.

또 내 고장 내 고향에서 죽을 것입니다.


이하점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아 참다운 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하여 양손에 힘찬 주먹을 꽉 쥐고...


한규태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힘찬 일꾼이 되겠다고 한번 약속하고 또 약속하며 세 번 약속도 부족하여 네 번 약속하는 기호 4번 한규태.

최희교 후보 (경기도 김포군 대곳면) :

재향위원회 회장겸 향토예비군 중대장으로 보직되어 8년간의 가정을 돌봐가며 1인 2역의 고된 삶을 해 왔습니다.


박득송 기자 :

주로선거운동원이 참여하는 등 아직까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대도시의 합동유세에 비해 오늘 연설회에는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일꾼을 뽑는데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곳면 주민1 :

요새 바빠서 못 온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대개 아마 한가구당 하나씩 나왔을 줄로 믿습니다.


대곳면 주민2 :

대표로들 나오셨어요. 목사님모시고 오시고 대명교회에서 대표로 오고 또 우리 대명에서 부락에서 대표로들 오시더라구요.


대곳면 주민3 :

지방의회의원 선거를 하는데 그 많이들 그래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박득송 기자 :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된 동네일꾼을 뽑으려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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