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 기자간담회

이규원 앵커 :

정부는 국제 기름 값이 계속 안정세를 유지할 경우 국내 기름 값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각규 부총리가 오늘 밝힌 기름 값과 물가전망을 차만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만순 기자 :

정부는 당분간 국제 기름 값 동향을 지켜본 뒤 계속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면 국내 기름 값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최각규 부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이같이 밝히고 국제기름값 안정으로 물가와 국제수지면에서 많은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각규 부총리는 물가문제와 관련해...

최각규 (부총리) :

3월 25일 지수가 4.7-8, 4.8-9정도까지 가지 않겠느냐 하는 예상이 들어서 3월말 물가까지 본다고 그러면 정부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게 지수면에 나타나는 물가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불안을 하게 되리라고 봅니다.

차만순 기자 :

최부총리는 그러나 다음 달부터 물가는 기름 값 안정 등으로 다소 진정돼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4분기 30억달러의 적자를 보인 국제수지도 4월부터 균형 상태를 유지해 올해 7-8%의 경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부총리는 특히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5.8부동산 투기 억제 대첵에 따라서 대출중지등 각종 불이익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4분기 30억 달러의 적자를 보인 국제수지도 4월부터 균형 상태를 유지해 올해 7-8%의 경제성장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부총리는 특히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5.8부동산 투기억제대책에 따라서 대출중지 등 각종 불이익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