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유상철 2경기 연속 골

입력 2002.10.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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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현대의 유상철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은 월드컵 스타 유상철의 활약으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스타 유상철의 득점포가 또 한번 빛났습니다.
지난 19일 복귀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유상철은 오늘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유상철은 0:0으로 맞선 후반 4분, 파울링요의 패스를 받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은 유상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길 바쁜 안양을 2:1로 꺾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울산은 1위 성남과 2위 안양을 차례로 물리치며 막판 판도 변화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유상철(울산현대 공격수):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저한테 선수들이, 여러 동료들이 다 열심히 뛰어주어서 그래서 찬스가 와서 제가 골을 넣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선두 추격을 노린 전남은 전북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9분 만에 전북 에드밀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전남은 김남일로부터 시작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도훈이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결국 전남은 더 이상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포항도 부천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항은 최철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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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현대 유상철 2경기 연속 골
    • 입력 2002-10-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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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현대의 유상철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은 월드컵 스타 유상철의 활약으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스타 유상철의 득점포가 또 한번 빛났습니다. 지난 19일 복귀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유상철은 오늘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유상철은 0:0으로 맞선 후반 4분, 파울링요의 패스를 받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은 유상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길 바쁜 안양을 2:1로 꺾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울산은 1위 성남과 2위 안양을 차례로 물리치며 막판 판도 변화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유상철(울산현대 공격수):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저한테 선수들이, 여러 동료들이 다 열심히 뛰어주어서 그래서 찬스가 와서 제가 골을 넣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선두 추격을 노린 전남은 전북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9분 만에 전북 에드밀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전남은 김남일로부터 시작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도훈이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결국 전남은 더 이상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포항도 부천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항은 최철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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