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캠퍼스 기획연주

입력 1991.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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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산업체 현장과 대학 캠퍼스에서 기획 연주를 계속하고 있는 KBS 교향악단은 오늘 오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연극했습니다.

노란 개나리와 연초록 수양버들이 싱그러운 대학 교정에 깊이 있고 화려한 봄의 교향막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은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은경 기자 :

학문과 진리의 전당이면서도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대학 캠퍼스에 경쾌하고 즐거운 화음의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후 삼삼오오 연주회장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맑고 건강한 문화적 관심과 정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윤정 (미대 4년) :

찾아다닐 그런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한테는 학교 내에서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고 관심있는 학생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이은경 기자 :

KBS교향악단의 대학 방문 연주회는 지난 86년 이래 매년 두 세 차례 열리는 행사로 산업체 방문공연으로 지난달에 있은 포항제철 연주회에 이어 교향악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동성 감독 (KBS교향악단) :

국민이 있는 곳에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음악이 가져오는 이 아름다움, 즐거움을 나눠드릴까 하고 있거든요.


이은경 기자 :

연주 단체의 이 같은 외부 방문 공연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기 위한 뜻있는 일로 KBS교향악단뿐 아니라 서울 시양동의 구민회관 연주와 국립국악원의 교도소와 선지망공연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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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캠퍼스 기획연주
    • 입력 1991-04-20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산업체 현장과 대학 캠퍼스에서 기획 연주를 계속하고 있는 KBS 교향악단은 오늘 오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연극했습니다.

노란 개나리와 연초록 수양버들이 싱그러운 대학 교정에 깊이 있고 화려한 봄의 교향막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은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은경 기자 :

학문과 진리의 전당이면서도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대학 캠퍼스에 경쾌하고 즐거운 화음의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후 삼삼오오 연주회장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맑고 건강한 문화적 관심과 정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윤정 (미대 4년) :

찾아다닐 그런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한테는 학교 내에서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고 관심있는 학생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이은경 기자 :

KBS교향악단의 대학 방문 연주회는 지난 86년 이래 매년 두 세 차례 열리는 행사로 산업체 방문공연으로 지난달에 있은 포항제철 연주회에 이어 교향악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동성 감독 (KBS교향악단) :

국민이 있는 곳에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음악이 가져오는 이 아름다움, 즐거움을 나눠드릴까 하고 있거든요.


이은경 기자 :

연주 단체의 이 같은 외부 방문 공연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기 위한 뜻있는 일로 KBS교향악단뿐 아니라 서울 시양동의 구민회관 연주와 국립국악원의 교도소와 선지망공연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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