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유임결정

입력 1991.04.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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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오늘 당 조직 개편문제와 비상경제 계획 문제를 논의 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유임결정을 전체회의로부터 얻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선기 특파원이 전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이틀 째 열리고 있는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공산당 서기장을 계속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일치하고 그를 보좌하기위해서 부서기장 직 신설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비공개회의로 개막된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개혁정책은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중단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퇴임을 요구하는 소리가 있지마는 현재로서 서기장 직을 사임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오늘 프라우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인터팍스통신은 중앙위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고르바초프의 사임여부를 거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카에프 (크르그스 공화국 대통령) :

고르비의 사임은 거론 안 된 것은 고르비와 옐친의 타협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사임압력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옐친이 정치적인 타협을 공동으로 선언했고 콜 독일총리의 국제전화를 통한 지원, 그리고 국가위기에 대한 중도파의 역할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선기입니다.


박대석 앵커 :

모스크바에서 로이터 연합통신 보도입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오늘 재개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회의에서 공산당 서기장 직 사임을 제안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한 중앙위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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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유임결정
    • 입력 1991-04-25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오늘 당 조직 개편문제와 비상경제 계획 문제를 논의 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유임결정을 전체회의로부터 얻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선기 특파원이 전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이틀 째 열리고 있는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공산당 서기장을 계속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일치하고 그를 보좌하기위해서 부서기장 직 신설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비공개회의로 개막된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개혁정책은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중단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퇴임을 요구하는 소리가 있지마는 현재로서 서기장 직을 사임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오늘 프라우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인터팍스통신은 중앙위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고르바초프의 사임여부를 거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카에프 (크르그스 공화국 대통령) :

고르비의 사임은 거론 안 된 것은 고르비와 옐친의 타협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사임압력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옐친이 정치적인 타협을 공동으로 선언했고 콜 독일총리의 국제전화를 통한 지원, 그리고 국가위기에 대한 중도파의 역할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선기입니다.


박대석 앵커 :

모스크바에서 로이터 연합통신 보도입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오늘 재개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회의에서 공산당 서기장 직 사임을 제안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한 중앙위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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