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평영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관광용 셔틀항공기 운항이 일본 정부로부터 승인됐습니다.
아직 국고가 없는 두 나라사이에서 관광용 민강항공의 직항편이 운항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가네마루씨의 중간외교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전여옥 특파원 :
일본의 운수성이 오늘 정식으로 허가한 북한 민간항공의 이름은 에어코리아입니다.
북한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금강산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이 비행기는 오는 17일부터 평양과 나고야를 오가며 이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됩니다.
첫 번째 운항을 시작하는 오는 17일에는 오전에 나고야 공항에서 기념식을 연 뒤에 오전 11시에 일본인 초대객 150명을 태우고 4박 5일의 예정으로 평양을 향해서 떠납니다.
이 에어코리아가 사용할 비행기는 소련에서 만든 152인승 시포레포인데 북한정부가 일본인 관광객을 유지하기 위해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한 북한소식통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겉모습이 몹시 낡아서 조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술상 어려움이 뒤따라 제 날짜에 못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국교가 없는 두 나라 사이에는 항공편의 운항이 불가능한 것이 원칙인데 이번에 직항편은 지난해 가을 전 부총리 가네마루씨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민간 셔틀편에 한해서 차례별로 운항하기로 합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KBS뉴스 도쿄에서 전여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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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나고야 - 평양, 직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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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5-13 21:00:00
박성범 앵커 :
평영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관광용 셔틀항공기 운항이 일본 정부로부터 승인됐습니다.
아직 국고가 없는 두 나라사이에서 관광용 민강항공의 직항편이 운항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가네마루씨의 중간외교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전여옥 특파원 :
일본의 운수성이 오늘 정식으로 허가한 북한 민간항공의 이름은 에어코리아입니다.
북한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금강산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이 비행기는 오는 17일부터 평양과 나고야를 오가며 이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됩니다.
첫 번째 운항을 시작하는 오는 17일에는 오전에 나고야 공항에서 기념식을 연 뒤에 오전 11시에 일본인 초대객 150명을 태우고 4박 5일의 예정으로 평양을 향해서 떠납니다.
이 에어코리아가 사용할 비행기는 소련에서 만든 152인승 시포레포인데 북한정부가 일본인 관광객을 유지하기 위해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한 북한소식통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겉모습이 몹시 낡아서 조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술상 어려움이 뒤따라 제 날짜에 못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국교가 없는 두 나라 사이에는 항공편의 운항이 불가능한 것이 원칙인데 이번에 직항편은 지난해 가을 전 부총리 가네마루씨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민간 셔틀편에 한해서 차례별로 운항하기로 합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KBS뉴스 도쿄에서 전여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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