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회의원선거 당선자의 다짐 외 1건

입력 1991.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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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70대 노인으로부터 20대 처녀까지 다양한 계층이 시. 도의회에 진출했습니다.

당선된 시도의원들은 한결같이 자기 직분을 다해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의 참일 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직접 들어봅니다.


하유천 (최고령 당선자) : 여생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받쳐 보겠다.

이래가지고서 나왔었는데 마침 이렇게 다행히도 당선이 되고나니까 이제는 나의 여생의 그 남은 피와 땀을 다 우리지역에다 쏟겠다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이선희 (최연소 당선자) :

일을 하기 위해서 나왔으니깐요.

제가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서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차주원 (형 - 형제 당선자) :

좋은 것은 받침을 해주고 나쁜 것은 그거를 배제하는 하나의 생산적인 이런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룡 (동생 - 형제 당선자) :

형님과 상의를 해서 제가 어려우면 형님한테 좀 부탁 좀 드리고 또 제가 형님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제가 형님한테 와서 우리 도의회 조금도 어색한 흠이 없도록 열심히 일해 보겠습니다.


박정원 (부산 홍일점 당선자) :

제가 당선돼서 무척 기쁩니다.

그리고 제가 출마할 때 제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제가 공천 받아 당선된다면 이는 우리 북구를 4선거구의 자랑이 될 수 있다는 걸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전계량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회장) : 제도권 내에 들어가서 광주문제의 해결의 길을 열고자 하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광주문제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김순애 (국졸 여사장) :

그 주민들의 말썽을 수렴해 가지고 이 지역에 무어가 급하고 뭐가 어려운 건가, 제가 할 수 있는 것, 급한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갈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당선자들이 소감과 포부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들 당선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와 부탁도 다양합니다.


김주홍 (초대 서울시의원) :

중앙의 정치인보다도 더욱 그 견고한 그 자주정신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여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그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줄 압니다.


조철현 (연세대 교수) :

여당은 자만하지 말고 또 야당은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 것이며 또 각 당선된 여야의원들은 각자 맡은 일을 이번 계기에 아주 좋은 반성의 기회로 삼아서 자기 시도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일을 열심히 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채남지 (약사-부산) :

그 당이나 개인이 아니며 우리 시민을 위한 그런 자세로서 같이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훈필 (회사원-광주) :

과거에 그 밀어 붙이는 관치위주 행정에서 그야말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지방의회가 돼야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전경기 (주부-서울 잠실) :

자기 동에서 뽑힌 그 동에 대해서만 일을 하지 마시고 구 전체에 구 전체의 조금 넓은 범위로 생각해 가지고 일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최동호 (농민-충남 홍성) :

말로만 지방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보담도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군인 :

정당이나 그런 걸 떠나서 자기 지방에 관한 지방에 대해서 책일 질 수 있는 그런 의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계환 (대학생-서울) :

정치적인 그런 안목에 의해서 시의회에서 일을 하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진정으로 인제 시를 위한 일을 해야지 그 어떤 당에 이끌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거 같습니다.


박성범 앵커 :

시. 도의회선거와 관련해서 선거사범 875명이 검찰에 입건돼서 이 가운데 78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시. 도의회선거가 끝남에 따라서 계류 중인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종결하고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라고 오늘 전국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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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의회의원선거 당선자의 다짐 외 1건
    • 입력 1991-06-21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70대 노인으로부터 20대 처녀까지 다양한 계층이 시. 도의회에 진출했습니다.

당선된 시도의원들은 한결같이 자기 직분을 다해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의 참일 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직접 들어봅니다.


하유천 (최고령 당선자) : 여생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받쳐 보겠다.

이래가지고서 나왔었는데 마침 이렇게 다행히도 당선이 되고나니까 이제는 나의 여생의 그 남은 피와 땀을 다 우리지역에다 쏟겠다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이선희 (최연소 당선자) :

일을 하기 위해서 나왔으니깐요.

제가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서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차주원 (형 - 형제 당선자) :

좋은 것은 받침을 해주고 나쁜 것은 그거를 배제하는 하나의 생산적인 이런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룡 (동생 - 형제 당선자) :

형님과 상의를 해서 제가 어려우면 형님한테 좀 부탁 좀 드리고 또 제가 형님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제가 형님한테 와서 우리 도의회 조금도 어색한 흠이 없도록 열심히 일해 보겠습니다.


박정원 (부산 홍일점 당선자) :

제가 당선돼서 무척 기쁩니다.

그리고 제가 출마할 때 제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제가 공천 받아 당선된다면 이는 우리 북구를 4선거구의 자랑이 될 수 있다는 걸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전계량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회장) : 제도권 내에 들어가서 광주문제의 해결의 길을 열고자 하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광주문제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김순애 (국졸 여사장) :

그 주민들의 말썽을 수렴해 가지고 이 지역에 무어가 급하고 뭐가 어려운 건가, 제가 할 수 있는 것, 급한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갈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당선자들이 소감과 포부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들 당선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와 부탁도 다양합니다.


김주홍 (초대 서울시의원) :

중앙의 정치인보다도 더욱 그 견고한 그 자주정신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여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그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줄 압니다.


조철현 (연세대 교수) :

여당은 자만하지 말고 또 야당은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 것이며 또 각 당선된 여야의원들은 각자 맡은 일을 이번 계기에 아주 좋은 반성의 기회로 삼아서 자기 시도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일을 열심히 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채남지 (약사-부산) :

그 당이나 개인이 아니며 우리 시민을 위한 그런 자세로서 같이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훈필 (회사원-광주) :

과거에 그 밀어 붙이는 관치위주 행정에서 그야말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지방의회가 돼야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전경기 (주부-서울 잠실) :

자기 동에서 뽑힌 그 동에 대해서만 일을 하지 마시고 구 전체에 구 전체의 조금 넓은 범위로 생각해 가지고 일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최동호 (농민-충남 홍성) :

말로만 지방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보담도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군인 :

정당이나 그런 걸 떠나서 자기 지방에 관한 지방에 대해서 책일 질 수 있는 그런 의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계환 (대학생-서울) :

정치적인 그런 안목에 의해서 시의회에서 일을 하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진정으로 인제 시를 위한 일을 해야지 그 어떤 당에 이끌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거 같습니다.


박성범 앵커 :

시. 도의회선거와 관련해서 선거사범 875명이 검찰에 입건돼서 이 가운데 78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시. 도의회선거가 끝남에 따라서 계류 중인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종결하고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라고 오늘 전국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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