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일본 NHK와 회담

입력 1991.06.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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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을 방문 중에 있는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앞으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무조건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침은 도쿄에서 한반도의 정세는 긴장완화 쪽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전기침 외무장관은 NHK와 가진 특별회견을 통해 북한의 유엔가입 방침결정은 현실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는 긴장완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

앞으로 한반도 정세는 긴장완화 쪽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의 무역관계도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전기침은 이미 앞서 열린 일. 중 외무장관회담에서 북한은 핵개발의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고 그러나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회담에서 일본과 중국 두 나라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가이후 총리의 중국방문과 특히 내년에 일. 중 수교 20주년을 맞아서 두 나라 관계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중국 측은 아키히토 일본 국왕이 내년쯤 중국을 공식 방문해주도록 초청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춘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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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일본 NHK와 회담
    • 입력 1991-06-26 21:00:00
    뉴스 9

지금 일본을 방문 중에 있는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앞으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무조건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침은 도쿄에서 한반도의 정세는 긴장완화 쪽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전기침 외무장관은 NHK와 가진 특별회견을 통해 북한의 유엔가입 방침결정은 현실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는 긴장완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

앞으로 한반도 정세는 긴장완화 쪽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의 무역관계도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전기침은 이미 앞서 열린 일. 중 외무장관회담에서 북한은 핵개발의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고 그러나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회담에서 일본과 중국 두 나라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가이후 총리의 중국방문과 특히 내년에 일. 중 수교 20주년을 맞아서 두 나라 관계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중국 측은 아키히토 일본 국왕이 내년쯤 중국을 공식 방문해주도록 초청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이춘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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