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의 유서대필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강 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하거나 답변을 거부해서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자신은 유서를 대신 쓰지 않았으며 수첩조작 등을 통해 이것을 은폐하려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 감정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검찰은 밝혔습니다.
성균관대생 김귀정양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부검과 시위상황조사 등 그동안의 수사결과 김양이 시위도중 달아나다가 넘어지면서 함께 쓰러진 시위대에 깔려 질식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폭행의 흔적이나 최루탄 가스에 질식한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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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설씨 유서대필사건 수사진전없어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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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6-26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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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의 유서대필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강 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하거나 답변을 거부해서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자신은 유서를 대신 쓰지 않았으며 수첩조작 등을 통해 이것을 은폐하려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 감정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검찰은 밝혔습니다.
성균관대생 김귀정양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부검과 시위상황조사 등 그동안의 수사결과 김양이 시위도중 달아나다가 넘어지면서 함께 쓰러진 시위대에 깔려 질식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폭행의 흔적이나 최루탄 가스에 질식한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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