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기자재 보내기운동

입력 1991.06.2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보도에서 들으신 대로 우리의 초. 중. 고등학교의 과학교육환경은 대단히 열악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서 민간단체와 KBS는 다음 달부터 실험실습 기자재 보내기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성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건재 (경원중 3학년):

우리나라 현실로는 과학실습교육의 시간이 적거든요.

이걸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김대호 (경원중 3학년) :

자주했으면 좋은데요.

중3이라서 좀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성영 기자 :

한 조사에 따르면 과학실험을 바라는 학생들의 희망과는 달리 한 학기에 과학실험을 한두 번 또는 전혀 못해보았다는 중학생이 45%, 고교생은 81%나 됐습니다.


오권헌 (경원중 과학주임교사) :

실험만을 앞으로 인해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그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성영 기자 :

이 같은 과학실험교육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초. 중. 고교의 과학교육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의 과학실험실 확보율은 실제는 30%미만 수준이며 실험기구 확보율도 실제로는 15%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실험학습의 학급인원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많은 51명 이상입니다.

이처럼 낙후된 과학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실습 기자재 보내기운동이 다음 달부터 민간단체와 KBS가 힘을 모아 대대적으로 전개됩니다.


윤영훈 (한국 과기진흥재단 사무총장) :

다가오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실시하기 위해서 이번 기회에 꿈나무 과학도 양성을 위한 과학기자재 보내기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성영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 모금운동방법으로 벌어질 이 운동은 국가의 미래 과학발전에 초석을 놓는다는데 뜻이 있습니다.

협찬회원 100만 명에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운동은 모금 후 교육부에 전달돼 전국 초. 중. 고교 실험실습 기자재확보에 쓰이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실습기자재 보내기운동
    • 입력 1991-06-2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보도에서 들으신 대로 우리의 초. 중. 고등학교의 과학교육환경은 대단히 열악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서 민간단체와 KBS는 다음 달부터 실험실습 기자재 보내기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성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건재 (경원중 3학년):

우리나라 현실로는 과학실습교육의 시간이 적거든요.

이걸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김대호 (경원중 3학년) :

자주했으면 좋은데요.

중3이라서 좀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성영 기자 :

한 조사에 따르면 과학실험을 바라는 학생들의 희망과는 달리 한 학기에 과학실험을 한두 번 또는 전혀 못해보았다는 중학생이 45%, 고교생은 81%나 됐습니다.


오권헌 (경원중 과학주임교사) :

실험만을 앞으로 인해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그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성영 기자 :

이 같은 과학실험교육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초. 중. 고교의 과학교육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의 과학실험실 확보율은 실제는 30%미만 수준이며 실험기구 확보율도 실제로는 15%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실험학습의 학급인원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많은 51명 이상입니다.

이처럼 낙후된 과학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실습 기자재 보내기운동이 다음 달부터 민간단체와 KBS가 힘을 모아 대대적으로 전개됩니다.


윤영훈 (한국 과기진흥재단 사무총장) :

다가오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실시하기 위해서 이번 기회에 꿈나무 과학도 양성을 위한 과학기자재 보내기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성영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 모금운동방법으로 벌어질 이 운동은 국가의 미래 과학발전에 초석을 놓는다는데 뜻이 있습니다.

협찬회원 100만 명에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운동은 모금 후 교육부에 전달돼 전국 초. 중. 고교 실험실습 기자재확보에 쓰이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