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 · 신민주연합당 총무회담 임시국회 회기 합의 외 1건

입력 1991.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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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 측과 신민당의 김대중 총재 측은 최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광주회동과 관련해서 의견절충을 하는 과정에서 14대 국회의원선거를 내년 1월말쯤에 실시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범 앵커 :

제155회 임시국회가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의 회기로 열립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회기에 합의하고 추경예산 처리문제는 더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4조1천9백억 원 규모의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문제를 놓고 의견이 맞서있던 여야는 오늘 총무회담에서 일단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국회 문을 여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민자당측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올해 2차 추경 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신민당측은 예결의원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등 추경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종호 (민자당 원내총무) :

그 민생문제에 역점을 두어서 임시국회를 이끌어갈 그럴 작정입니다.

추경예산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 내 계속 협의를 해나갈 작정입니다.


김영배 (신민당 원내총무) :

팽창예산으로 인해 가지고 물가고를 부채질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다하는 의미에서 우리 신민당에선 반대합니다.


강갑출 기자 :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추경 안을 비롯해 유엔헌장 수락동의안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외에 신도시 부실공사문제와 경찰관 총기난사사건 시도의회 의원선거과정에서의 부정시비 그리고 물가환경 등 민생문제를 놓고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활동과정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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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자유당 · 신민주연합당 총무회담 임시국회 회기 합의 외 1건
    • 입력 1991-06-2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 측과 신민당의 김대중 총재 측은 최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광주회동과 관련해서 의견절충을 하는 과정에서 14대 국회의원선거를 내년 1월말쯤에 실시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범 앵커 :

제155회 임시국회가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의 회기로 열립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회기에 합의하고 추경예산 처리문제는 더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4조1천9백억 원 규모의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문제를 놓고 의견이 맞서있던 여야는 오늘 총무회담에서 일단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국회 문을 여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민자당측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올해 2차 추경 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신민당측은 예결의원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등 추경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종호 (민자당 원내총무) :

그 민생문제에 역점을 두어서 임시국회를 이끌어갈 그럴 작정입니다.

추경예산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 내 계속 협의를 해나갈 작정입니다.


김영배 (신민당 원내총무) :

팽창예산으로 인해 가지고 물가고를 부채질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다하는 의미에서 우리 신민당에선 반대합니다.


강갑출 기자 :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추경 안을 비롯해 유엔헌장 수락동의안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외에 신도시 부실공사문제와 경찰관 총기난사사건 시도의회 의원선거과정에서의 부정시비 그리고 물가환경 등 민생문제를 놓고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활동과정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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