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통일헌법 재정에 대한 논의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헌법 제정 43주년을 맞았습니다.
유엔가입 전망과 통일기대 등 내외여건에 급격한 변화때문이어서인지 각계 인사가 모두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제헌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오늘 43돌 제헌절 기념식은 3부 요인과 제헌의원들 그리고 지난해 파행국회로 별도의 기념식을 열었던 야당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어느 때보다도 경축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경축사에서 정치 민주화의 숙제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유엔가입이라는 40여년의 숙원이 성취되는 이 시점에서 헌법에 대한 충성심을 더욱 굳건히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준규 (국회의장) :
국제적인 다원화 시대, 번영과 평화의 시대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전성시대를 맞이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우리 헌법과 그 정신을 살리고 더욱 더 그 발전에 우리국민 모두가 헌신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연채 기자 :
이어 윤재옥 재헌동지 회장은 지금까지 9차례 개헌과정 가운데 대부분이 민의가 아닌 집권연장과 당리당략에 의해 강행됐음을 지적하면서 통일과업에 민족의 역량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재헌동지 회장) :
국가전망의 의기와 체제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또다시 정치파동을 야기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연채 기자 :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제헌의 노래는 되풀이 되지만 권력구조, 헌법의 개정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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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3주년 제헌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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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7-17 21:00:00
박성범 앵커 :
통일헌법 재정에 대한 논의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헌법 제정 43주년을 맞았습니다.
유엔가입 전망과 통일기대 등 내외여건에 급격한 변화때문이어서인지 각계 인사가 모두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제헌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오늘 43돌 제헌절 기념식은 3부 요인과 제헌의원들 그리고 지난해 파행국회로 별도의 기념식을 열었던 야당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어느 때보다도 경축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경축사에서 정치 민주화의 숙제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유엔가입이라는 40여년의 숙원이 성취되는 이 시점에서 헌법에 대한 충성심을 더욱 굳건히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준규 (국회의장) :
국제적인 다원화 시대, 번영과 평화의 시대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전성시대를 맞이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우리 헌법과 그 정신을 살리고 더욱 더 그 발전에 우리국민 모두가 헌신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연채 기자 :
이어 윤재옥 재헌동지 회장은 지금까지 9차례 개헌과정 가운데 대부분이 민의가 아닌 집권연장과 당리당략에 의해 강행됐음을 지적하면서 통일과업에 민족의 역량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재헌동지 회장) :
국가전망의 의기와 체제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또다시 정치파동을 야기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연채 기자 :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제헌의 노래는 되풀이 되지만 권력구조, 헌법의 개정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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