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화합의 한마당

입력 1991.08.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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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식을 앞두고 신평벌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은 야영준비와 함께 신나는 풍물소개에 설레는 모습들입니다.

고성 세계잼버리는 특히 역대 다른 대회 때와는 달리 국가별로 합숙하지 않고 혼합분달을 편성해서 이들을 더욱 설레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지환 기자가 캠프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정지환 기자 :

앞으로 8박9일 동안 세계의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할 야영지입니다.

어제 우리나라에 이어서 오늘은 외국대원들이 거의 입영을 마친 가운데 각국 청소년들은 즐거운 캠프준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특유의 민속물을 만들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숙소를 만들면서 청소년들은 벌써 잼버리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됩니다.


무리아 화리다 (인도네시아) :

설악산은 무척 아름답지만 날씨가 쌀쌀해요.


바바라 케니 (이탈리아) :

전세계의 많은 친구들을 만나 우정의 참 의미를 배우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

특히 개막하루를 앞둔 오늘부터 각국이 풍물소개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젊음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성급한 스위스 대원들은 도착하기가 무섭게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해 주위를 흥겹게 해주었습니다.

비교적 캠프설치를 일찍 끝낸 프랑스대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협동심을 자축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소련 체르노빌 원전 피해지역 청소년들이 잼버리장에 도착해서 설악의 푸른 대자연속에서 환한 웃음을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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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잼버리 화합의 한마당
    • 입력 1991-08-07 21:00:00
    뉴스 9

내일 개막식을 앞두고 신평벌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은 야영준비와 함께 신나는 풍물소개에 설레는 모습들입니다.

고성 세계잼버리는 특히 역대 다른 대회 때와는 달리 국가별로 합숙하지 않고 혼합분달을 편성해서 이들을 더욱 설레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지환 기자가 캠프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정지환 기자 :

앞으로 8박9일 동안 세계의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할 야영지입니다.

어제 우리나라에 이어서 오늘은 외국대원들이 거의 입영을 마친 가운데 각국 청소년들은 즐거운 캠프준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특유의 민속물을 만들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숙소를 만들면서 청소년들은 벌써 잼버리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됩니다.


무리아 화리다 (인도네시아) :

설악산은 무척 아름답지만 날씨가 쌀쌀해요.


바바라 케니 (이탈리아) :

전세계의 많은 친구들을 만나 우정의 참 의미를 배우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

특히 개막하루를 앞둔 오늘부터 각국이 풍물소개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젊음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성급한 스위스 대원들은 도착하기가 무섭게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해 주위를 흥겹게 해주었습니다.

비교적 캠프설치를 일찍 끝낸 프랑스대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협동심을 자축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소련 체르노빌 원전 피해지역 청소년들이 잼버리장에 도착해서 설악의 푸른 대자연속에서 환한 웃음을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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