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의원 자정다짐

입력 1991.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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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회의 출범이후 금품수수와 성폭행, 의회활동비 요구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계속되면서 기초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울의 일부 구의회에서는 이 같은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 각종 세미나를 갖는 등 활발한 자정노력을 펴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성북구 의회입니다.

임시회의 없이 세미나만을 하기위해서 의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계속되는 이 세미나에는 김영래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을 해서 구의원들이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펴도록 돕고 있습니다.

강의내용도 의사진행 요령이라든지 예산편성과 결산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도 있지만 최근 1년의 불미스러운 사태 이후 의원들의 자세를 재정립하기 위한 정신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민형 (성북구의회 의장) :

의원의 그 품위향상을 위하고 좀 더 지역의 발전과 그 도의미증식을 위해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김동익 (노원구의회 의장) :

관계 저명한 교수님이라든가 또 관계 실무영역에 있는 관계 고위직에 계신 분들에게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늘 만들려고 하는 그런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노원구의회도 오늘 임시회의를 마치고 지방화시대에 있어서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구의원들은 기초의회의 정치적인 민주화와 함께 재정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민주화를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한층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강남구의회도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경기도 양평에서 효율적인 의정운영이라는 주제로 의원들이 토론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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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회의원 자정다짐
    • 입력 1991-09-03 21:00:00
    뉴스 9

기초회의 출범이후 금품수수와 성폭행, 의회활동비 요구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계속되면서 기초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울의 일부 구의회에서는 이 같은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 각종 세미나를 갖는 등 활발한 자정노력을 펴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성북구 의회입니다.

임시회의 없이 세미나만을 하기위해서 의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계속되는 이 세미나에는 김영래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을 해서 구의원들이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펴도록 돕고 있습니다.

강의내용도 의사진행 요령이라든지 예산편성과 결산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도 있지만 최근 1년의 불미스러운 사태 이후 의원들의 자세를 재정립하기 위한 정신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민형 (성북구의회 의장) :

의원의 그 품위향상을 위하고 좀 더 지역의 발전과 그 도의미증식을 위해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김동익 (노원구의회 의장) :

관계 저명한 교수님이라든가 또 관계 실무영역에 있는 관계 고위직에 계신 분들에게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늘 만들려고 하는 그런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노원구의회도 오늘 임시회의를 마치고 지방화시대에 있어서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구의원들은 기초의회의 정치적인 민주화와 함께 재정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민주화를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한층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강남구의회도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경기도 양평에서 효율적인 의정운영이라는 주제로 의원들이 토론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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