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KBS 오늘의문제 출연

입력 1991.10.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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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벼 수매와 관련해서 차액지급제나 휴경보상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쌀 시장은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세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세민 기자 :

오늘 오전 KBS1TV에 오늘의 문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벼 수매를 않고 수매가와 시중 쌀값의 차액을 지급하는 차액지급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

차액보상제도는 시중 시세와 수매가의 차액을 보상을 해주는 이야기입니다마는 우리 농민들로 봐서는 쌀값 전액을 받아야지 차액만 받아 가지고는 또 그 다음에 영농 자금도 갚아야 되고 합자금도 써야 되고 돈의 수요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것도 검토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세민 기자 :

최 장관은 또 쌀농사가 농업소득의 49%를 차지하는 농가의 주소득원인 상황 아래서는 휴경보상제를 실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식 장관은 추곡 수매에 관한 정부안은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

쌀 등 기초식량은 우리 농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또 식량 안보 차원에서 개방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방침입니다.


박세민 기자 :

조 장관은 특히 최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농산물 그룹 의장인 던켈 가트 사무총장이 쌀 등 기초식량도 예외를 두지 않고 개방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시사했지마는 정부는 협상 초안이 나오기 전에 우리와 입장을 같이 하는 일본 등과 협조해 쌀시장 개방 불가 입장을 관철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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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KBS 오늘의문제 출연
    • 입력 1991-10-20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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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벼 수매와 관련해서 차액지급제나 휴경보상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쌀 시장은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세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세민 기자 :

오늘 오전 KBS1TV에 오늘의 문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벼 수매를 않고 수매가와 시중 쌀값의 차액을 지급하는 차액지급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

차액보상제도는 시중 시세와 수매가의 차액을 보상을 해주는 이야기입니다마는 우리 농민들로 봐서는 쌀값 전액을 받아야지 차액만 받아 가지고는 또 그 다음에 영농 자금도 갚아야 되고 합자금도 써야 되고 돈의 수요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것도 검토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세민 기자 :

최 장관은 또 쌀농사가 농업소득의 49%를 차지하는 농가의 주소득원인 상황 아래서는 휴경보상제를 실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식 장관은 추곡 수매에 관한 정부안은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

쌀 등 기초식량은 우리 농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또 식량 안보 차원에서 개방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방침입니다.


박세민 기자 :

조 장관은 특히 최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농산물 그룹 의장인 던켈 가트 사무총장이 쌀 등 기초식량도 예외를 두지 않고 개방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시사했지마는 정부는 협상 초안이 나오기 전에 우리와 입장을 같이 하는 일본 등과 협조해 쌀시장 개방 불가 입장을 관철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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