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선언 외국반응 환영 외 1건

입력 1991.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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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앵커 :

안녕하십니까?

노태우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제의를 중국과 서방 각국은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북한은 오늘 이를 거부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오늘 밤부터 많이 추워집니다.

내일 아침 철원지방은 영하6도, 서울이 영하 3도등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김 홍 앵커 :

노태우 대통령의 비핵화선언에 대해서 서방국가와 중국 등은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세계 주요언론들은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가 북한측이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

뉴욕 타임즈는 노태우 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이 국제언론의 광장에서 북한의 핵시설은 반드시 국제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크게 강화시켜 줄 것으로 믿어주고 있다고 밝히고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세계 여러나라의 국제사찰 압력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서 우리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노태우 대통령의 선언이 한반도의 비핵지대화 목표실현에 도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 같은 목표실현에 도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목표실현에 기여할 모든 실질적인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도 오늘 성명을 통해서 북한이 노태우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과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에 조속히 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태평양회의 참석차 서울에 오는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과 일본의 관리들은 통상현안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이 지역 안보문제에 관해서 더 많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늘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김 홍 앵커 :

도쿄에서 연합통신의 보도입니다.

북한은 어제 노태우 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 비핵화제의를 거부하면서 주한미군철수와 미국이 한반도에 들여온 핵병기들을 빼내가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조선 중앙통신은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이같이 요구하면서 평양측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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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비핵화선언 외국반응 환영 외 1건
    • 입력 1991-11-10 21:00:00
    뉴스 9

김 홍 앵커 :

안녕하십니까?

노태우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제의를 중국과 서방 각국은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북한은 오늘 이를 거부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오늘 밤부터 많이 추워집니다.

내일 아침 철원지방은 영하6도, 서울이 영하 3도등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김 홍 앵커 :

노태우 대통령의 비핵화선언에 대해서 서방국가와 중국 등은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세계 주요언론들은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가 북한측이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

뉴욕 타임즈는 노태우 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이 국제언론의 광장에서 북한의 핵시설은 반드시 국제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크게 강화시켜 줄 것으로 믿어주고 있다고 밝히고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세계 여러나라의 국제사찰 압력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서 우리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노태우 대통령의 선언이 한반도의 비핵지대화 목표실현에 도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 같은 목표실현에 도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목표실현에 기여할 모든 실질적인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도 오늘 성명을 통해서 북한이 노태우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과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에 조속히 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태평양회의 참석차 서울에 오는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과 일본의 관리들은 통상현안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이 지역 안보문제에 관해서 더 많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늘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김 홍 앵커 :

도쿄에서 연합통신의 보도입니다.

북한은 어제 노태우 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 비핵화제의를 거부하면서 주한미군철수와 미국이 한반도에 들여온 핵병기들을 빼내가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조선 중앙통신은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이같이 요구하면서 평양측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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