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 정원제

입력 1992.01.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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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오늘 청와대 합동 보고회의에서 교육부는 오는 97년부터는 대학별 총 정원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종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종일 기자 :

교육부는 대학교육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4년에는 단과대학별, 계열별 정원제를 실시하고 오는 97년부터는 대학별 총 정원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대학입시 출제난이도를 계속 조정해 수험생의 과외욕구를 감퇴시키고 능력과 자격증 위주의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대학입시 과열풍토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완규 (문교부장관) :

현재 시험단계에 있는 대학평가의 인정제도를 장차 제도화해 나가면서 그 평가결과에 따라서 우수하게 판정받은 대학으로부터 단계적으로 대학의 정원을 자율화시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종일 기자 :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에 대한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하며 각종 기여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연내에 산업기술대학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대학과 이공계 대학을 중점 육성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육체제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95년에는 실업고등학생 수를 백만명으로 늘려 인문대 실업계 고교생 비율을 50:50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재교육계획도 넓히기 위해 과학고 수를 늘리고 국립 국제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며 예체능고 외국어등 특수목적 고등학교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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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총 정원제
    • 입력 1992-01-27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오늘 청와대 합동 보고회의에서 교육부는 오는 97년부터는 대학별 총 정원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종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종일 기자 :

교육부는 대학교육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4년에는 단과대학별, 계열별 정원제를 실시하고 오는 97년부터는 대학별 총 정원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대학입시 출제난이도를 계속 조정해 수험생의 과외욕구를 감퇴시키고 능력과 자격증 위주의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대학입시 과열풍토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완규 (문교부장관) :

현재 시험단계에 있는 대학평가의 인정제도를 장차 제도화해 나가면서 그 평가결과에 따라서 우수하게 판정받은 대학으로부터 단계적으로 대학의 정원을 자율화시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종일 기자 :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에 대한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하며 각종 기여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연내에 산업기술대학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대학과 이공계 대학을 중점 육성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육체제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95년에는 실업고등학생 수를 백만명으로 늘려 인문대 실업계 고교생 비율을 50:50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재교육계획도 넓히기 위해 과학고 수를 늘리고 국립 국제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며 예체능고 외국어등 특수목적 고등학교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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