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적극 추진

문화부장관과 체육청소년부장관은 남북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용관 기자가 전합니다.

김용관 기자 :

남북사이의 문화교류에 대비한 문화부문 공동위원회가 구성되고 문화재와 역사자료의 교환과 유적지 공동 발굴 등이 추진되는등 올해부터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정 문화부장관은 오늘 오전 노태우 대통령에게 올해 문화부가 추진할 주요 업무를 보고하면서 문화부는 지난해 이루어진 남북 기본합의서에 근거한 문화부문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문호협약체계를 준비하며 역사자료의 교환과 유적지 공동발굴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문화부장관) :

문화부문 공동위원회의 구성에 대해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이러한 위원회를 통해서 실질적인 남북의 문화교류, 문화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대비를 다 하겠습니다.

김용관 기자 :

한편 이진상 체육청소년부장관은 오늘 보고에서 올해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빠른 시일 안에 남북 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단일팀 선수단은 기량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상 (체육청소년부장관) :

상당히 많은 어려운 문제점이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남북 단일팀을 한번 저희가 구성하는데 노력은 저희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용관 기자 :

체육청소년부는 이와 함께 남북 청소년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청소년 교류협력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일 청소년 대행진등 이 분야에 대한 남북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